안녕하세요. 단편 영화 <피차일반>의 각본가이자 감독입니다. 캐릭터마다 촬영 일수가 다르기 때문에, 아래 설명 꼼꼼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원 방식, 페이 등도 마지막에 상세하게 적어둘 예정이니, 반드시 읽어주세요.
* 마감 뒤 개별 연락 통해 오디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요
본 영화는 서강 청년 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되어 제작 지원을 받게 된 작품입니다. 따라서 서강 청년 영화제 (11월 18일-22일)에서 상영될 예정이구요, 영화는 신촌cgv에서 상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말은 즉슨, 11월 말 전에는 배우님께서 무조건 결과물을 받아보실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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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와 민기는 함께 자취하면서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평소에 민기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성호는 민기의 시나리오를 훔쳐서 공모전에 제출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과연 성호의 선택은?
기획의도
이십대, 유독 내 처지를 남들과 많이 비교하게 되는 시기이다. 영화 지망생 친구 두 명이 서로에게 느끼는 열등감, 이기심, 그리고 그런 감정들로 인해 그들이 겪는 실수를 영화적으로 다뤄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들이 자기만 겪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
캐릭터 설명
성호 (29세, 남) - 3일 촬영 예정
-이 영화는 철저히 '성호'시점의 영화이므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할 예정.
-의기소침하고, 자신감 없는 성격의 소유자.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미지
-기본적으로 선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려갔을 때 정신적으로 극한에 몰려 절친 민기의 시나리오를 훔치게 된다.
민기 (27세, 남) - 이틀 촬영 예정
-자신감 있고, 살면서 열등감이라고는 느껴본 적이 없는 듯한 인물.
-성격이 밝고, 싹싹하며, 성호를 잘 따른다.
-고지식한 성호에 비해 장난기가 있다.
-하지만 속으로는 민기 역시 성호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즉, 겉으로는 밝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은 복잡한 인물.
영화 속 여자 (20대, 여) - 하루 촬영
-민기의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
-분량은 가장 짧지만, 가장 큰 임팩트를 요하는 배역이다.
-위 첨부한 사진처럼, 박쥐의 김옥빈 같이 능청스럽고, 광기서린 배역.
날짜
죄송하게도 아직 촬영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고려 중인 날짜 먼저 말씀 드립니다.
10월 26일, 10월 27, 11월 2일, 11월 3일 중 3일 (촬영일 수는 배역에 따라 다를 예정. 위 캐릭터 설명 참조)
페이
학생이라 예산이 얼마 안되지만, 촬영 시간 계산해서 최저시급은 반드시 맞춰 드리겠습니다... ! 촬영 때 식사는 제공해 드리지만, 교통비는 따로 지급해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본 리딩하는 시간도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 점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 대본 리딩의 경우 촬영 전에 두 세 차례 있을 수 있습니다. (배우님들의 거주지역에 따라 대면, 비대면 추후 결정하겠습니다.)
로케이션
아직 로케이션 헌팅 진행 중이지만, 최대한 서울 안에서 모두 해결할 예정입니다.
교통비 지급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지원 방식**
이메일 전송
메일 제목: 피차일반_이름_선호 배역(성호, 민기, 여자)
프로필과 더불어 연기 영상도 보내주셔야 제가 판단하기 좋습니다...! 이미지는 정말 마음에 들지만, 연기 영상이 없어 아쉬웠던 경험이 많아서요. 최소 하나의 연기 영상은 꼭 첨부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