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단편영화 <새벽빛> 주연 여성 2분 모집하고 있습니다
[로그라인]
영어학원 조교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자 고시생 민정은 복습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항상 남아서 재시험을 보던 학생 제희의 컨닝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고, 그 이후 제희는 갑자기 학원에서 사라진다.
[시놉시스]
대학생이자 학원조교 아르바이트를 하는 민정. 급하게 학원에 출근을 한다.
늦은시간 재시험을 보기위해 남아있는 학생들과 민정. 민정에게 하나 둘식 재시험을 통과하지만
제희는 끝까지 통과받지 못한다. 이후 민정은 엄마에게 통화로 반 레벨을 낮춰달라는 연락을하는 제희를 목격하게 된다.
이후 민정은 공부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제희의 모습을 계속해서 목격하게 된다. 이후 학원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데 민정은 제희가 시험도중 컨닝을 하는것을 보게된다. 민정과 눈이 마주치게된 제희. 제희는 눈물이 젖은 시험지를 민정에게 제출한다 . 민정은 제희를 복도로 따로 불러낸다. 복도에서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는듯한 제희와 머리를 짚고 서있는 민정의 모습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고 제희의 짐은 그대로 있지만 제희가 보이지 않는다. 다급해진 민정은 반에 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지만 아무도 제희의 행방을 모른다. 심지어 제희의 전화번호를 아는 친구도 없다. 민정은 제희의 가방을 챙기다가 도서관에서 빌린 로맨스 소설을 찾게된다. 이후 학원을 뛰쳐나가는 민정
학원바깥에서 제희를 찾아 해매는 민정의 모습은 입시를 치루던 10대 시절로 돌아가있다. 과거 자신이 지나쳤던 공간들을 지나치며 도서관으로 향한다. 불꺼진 도서관 앞에 앉아있는 제희이게 다가가 이야기를 하는 민정. 민정과 제희는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게 된다. 빨리 어른이 되고싶은 제희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들이 드는 민정은 빤히 제희를 쳐다본다.
다음날, 단정한 운동복 차림의 민정. 손에는 텀블러를 들고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있다.
민정은 가볍게 걷는다. 그러다가 잠시 멈춰 길바닥에 텀블러를 내려놓고는 손목에 있던 고무줄로 머리를 질끈 묶는다. 다시 텀블러를 들고 조금씩 속도를 내며 뛰기 시작하는 민정. 민정의 등 뒤로 저 멀리 새벽빛이 부옇게 밝아 온다.
[모집 배역]
민정(여/22):
대학교 2학년. 학구열이 높은 분위기에서 자라와 자기도 모르게 높은 대학에 가고싶어 했지만, 수능을 망쳐버리는 바람에 재수를 했다. 그러나 재수 때에도 목표하던 대학은 가지 못하고, 성적에 맞추어 그보다 낮은 대학의 영어영문학과에 들어갔다. 한번도 어문계열은 생각해본 적도 없던 터라, 실제로 학교에 영 마음을 붙이지 못한다. 늘 치열하게 살지만 한번도 자기 자신의 뜻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고 느끼며 삶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늘 공허한 표정으로 방황하다가 어느 날 결국 세무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고 1차시험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학원은 방학때부터 다니기로 하여 학기중에는 인강으로 공부하기로 한다.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조건으로, 부모님께서 1차시험을 합격해야만 2차시험부터 본격적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하여 학창 시절 다녔던 영어학원에서 조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제희(여/16):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집에서 버스를 타고 40분은 가야 하는 사교육으로 유명한 동네의 대형학원에 등록한다. 높은 레벨의 반에 티오가 나 운 좋게 들어가게 되지만, 유학파가 흔한 이 곳의 수업방식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매번 복습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해 남아서 재시험을 치게 된다. 학교에 다니는 것도, 학교를 마치고 학원에 등원하는 것도, 어려운 학원 수업을 듣는 것도 벅찬데 테스트를 통과할 때까지 집에 갈 수 없으니 이 상황이 초라하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다른 동네이기에 학원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라 가뜩이나 외로운데, 자신만 뒤쳐지는 기분이 드니 속상하고 우울하다. 승부욕이 있기에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노력했으나 계속해서 자신만 남게 되자 자존심과 자존감은 바닥이 나버렸고, 엄마에게 레벨을 하나만 낮춰달라고 해도 엄마는 남들은 다니고 싶어도 못 다니는 곳이라며 더 버텨보라고만 한다. 그렇지만 낙천적인 면모도 있다.
[지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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