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강대학교 Art&Technology학과 졸업작품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 '유진' 역을 맡아주실 20대 초중반 여자 배우분을 모집합니다.
**본 영화는 배우와 연출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영화입니다. 연기자 본연의 모습을 극중 캐릭터에 일정 부분 녹여내어 대사와 지문 등을 만들어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고 협의해나가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프리 프로덕션 기간동안, 미팅 시간(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을 충분히 확보하실 수 있는 분들만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연기자와 캐릭터를 분리하지 않고, ‘내가 나인 채로 다른 무언가가 되는’ 양립 불가능한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움직임들(망설임, 머뭇거림, 말의 반복 등)을 실험적으로 영화에 담을 예정입니다.
[개요]
- 제목: 밤으로의 긴 여로
-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25분 예상
[시놉시스]
공군 하사로 근무하는 기훈(26세, 남)은 아버지의 10번째 기일을 맞아, 전날 본가에 도착한다. 홀로 집을 지키는 엄마 정숙(55세, 여)이 차려준 아침밥을 먹으며 기훈은 다시금 자신이 왜 집을 나왔는지 깨닫고, 가장 친한 친구인 도현(26세, 남)을 찾아나선다. 그의 여동생인 유진(25세, 여)은 혼자서 자취를 하며 모 유튜버의 편집자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일본으로 떠날 날만을 고대하며 하루를 버텨나간다.
기훈이 떠난 후, 집에 홀로 남은 정숙은 크루즈 여행상품을 주문하지만 엉뚱하게도 오발송된 소포를 받아들고,
유진은 일본으로 가는 계획의 일부가 틀어짐을 알게 되며,
기훈은 계속해서 도현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도현은 받지 않는다.
그렇게 그들의 하루는 점점 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아버지의 기일 전날, 무너져가는 현대 가정 구성원들의 불안하고 기이한 하루를 담담하게 그려내는 이야기.
[모집 배역]
작품은 가장의 죽음으로 인해 서서히 무너져가는 현대가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족 구성원은 엄마인 정숙, 큰 아들인 기훈, 그리고 막내딸인 유진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가족 외 구성원으로서 기훈의 친구인 도현이 있다.
유진 (25세, 여, 프리랜서 영상편집자 혹은 그래픽 디자이너)
정숙의 딸이자 기훈의 동생.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입대한 기훈을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시간이 꽤 지나 그에게는 특별히 악감정이 없다. 대신 정숙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극도로 꺼리는 편이다. 두 사람이 지내던 시기에 대해 떠올리는 걸 고통스러워 한다. 현재는 모 유튜버의 편집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페이]
회차당 20만원 (교통/유류비 포함)
[프리프로덕션 참여 일정]
10월 초 - 인터뷰 및 간단한 워크숍
10월 중순 - 대사 수정
10월 말, 11월 초 - 대본 리딩
[촬영 정보]
- 촬영 날짜: 11월 9-10일 (2회차)
- 촬영 날짜는 변경 및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 촬영 지역: 서강대학교 일대
[지원 방법]
- 메일 주소: scg_2024@naver.com
- 메일 제목: [밤여로_배역이름_성함_나이]
- 접수 마감: 9/29 18:00
- 내용: (필수) 프로필, 연기 영상 / (선택) 답변 인터뷰 영상
> (선택) 인터뷰 영상 관련 안내
-요즘 행복한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 자신의 싫어하는 점은? 혹은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하나요?
위 질문들 중, 답하고 싶은 질문 1개 이상을 골라 답변하는 영상을 찍어보내주세요 (형식자유)
(영상을 통해 연기를 보려는게 아니니, 카메라와 대화하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답해주시면 됩니다.)
*보내주신 모든 자료들은 오직 배우 선정을 위해서만 사용되며, 배우 선정 후 폐기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얼마든지 담당자에게 연락주세요.
많은 지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