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둥지>와 함께 할 여성 배우 두 분을 모십니다!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둥지’의 황주명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인 주거 사기와 관련한 단편영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자전적인 이야기이자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의미 있는 이 영화에 함께 해주실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작품정보]
-로그라인
전세 사기당한 빌라에서 꾸역꾸역 타지살이 중인 신규교사 해주. 해주는 진전없는 소송과 밤마다 들려오는 의문의 울음소리에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요동침을 느끼고, 변해버린 일상과 상해버린 감정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장르
드라마
-기획의도
의식주 중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의 문제를 겪는 사기 피해자들의 감정 곡선을 보여주되, 그 전형(全形)을 탈피한 순간들도 함께 보여주고 싶다. 자신이 피해자임을 마주했을 처음의 부정, 인정하며 서서히 찾아오는 분노, 두려움, 후회, 억울함, 동지와의 연대를 통해 느낀 잠시의 기쁨과 든든함 등, 다양한 감정을 영화 안에 꽉꽉 눌러 담아보려 한다. 특히 사회 초년생의 초상을 그리며 아직은 젊기에, 적극적으로 버텨내고 존재하기에, 곧 탄력적으로 회복하고 일어설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도 남겨주고 싶다.
-로케이션
파주 금촌역(경의중앙선) 부근
[인물소개]
1. 해주 (25세, 여) : 경상도 출신. 작년, 신규교사 발령을 받아 연고 없는 곳에서 처음으로 혼자 집을 계약하고 자취를 시작했다. 다른 세입자들보다 늦게 사기 사실을 깨닫고, 스트레스를 받던 찰나에 원인 모를 울음소리로 잠까지 설치게 된다. 심한 감정 기복과 교사 업무에 적응하며 생기는 압박, 전세 사기라는 갑갑한 앞날 등의 시련 폭탄에 힘겨워한다.
* 경상도 출신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구사 가능자 우대
* 사랑스럽고 통통 튀며 따뜻한 이미지 (검은 긴 생머리) 선호
2. 402호 (29세, 여) : 전라도 출신. 쥐꼬리 월급의 출판사 인턴. 매일 야근을 해도 돈이 늘 부족해 주말에는 다른 알바를 뛸 정도로 생활력이 강하다. 전세 사기 사실을 알게 되고 바로 이성적 사고 회로를 돌려 세입자들 중 가장 주도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해나간다. 사기 사실을 뒤늦게 안 해주를 보며 애처로워하고, 동병상련의 감정을 조금씩 느낀다.
* 숏컷(짧은 기장)의 중성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차분하고 이성적인 말투, 약간의 중저음 목소리 선호
[페이]
1. 해주 - 50만원 (회차당 약 20만원)
총 3회차 : 9/13(금) 반나절(대략 오후 3시 이후~), 9/14(토), 9/15(일)
2. 402호 - 30만원 (회차당 약 15만원)
총 2회차 : 9/14(토), 9/15(일)
*새벽 촬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원 방법]
메일주소 : nest012012@naver.com
내용 : 프로필, 연기영상(링크첨부), 연락처, 최근사진 등등
메일 제목 : [작품배역/성함/나이/거주지역]
접수마감 : 8월 24일(토) 23:59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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