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TV방송국 KTN의 영상제 상영작 <Fill in!(가제)>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남자 배우 한 분, 동일한 나이대의 여자 배우 한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래 설명 참고해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르]
아트필름
[로그라인]
평범한 고등학생인 재현은 남들이 봤을 때 모나지 않고 무난한 삶을 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모난 모습들은 모두 속으로 억누르고 숨기기만 한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그것들이 안에서 밖으로, 자신의 몸을 두드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고막을 찢을 듯한 드럼 소리와 함께, ‘모난 것’들은 다양한 이상 현상의 형태로 점점 재현을 조여 온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던 어느 날, 그의 앞에 낯선 여학생이 나타난다. 그녀는 재현을 치료할 방법을 알고 있다는 듯, 어딘가로 재현을 이끈다. 드럼 소리가 소음이 아닌 곳으로.
[모집 배역]
-재현 역(18, 남자)
어렸을 적부터 또래보다 의젓하다는 말을 들었다. 철이 일찍 든 재현은 평범하게 묻혀 살아가는 게 최고라는 가치관 아래 무난한 인간관계, 무난한 성적을 유지하는 데에만 관심이 쏠려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제 안에 ‘드럼’이 있음을 느끼기 시작한다. 주변인들의 암묵적인 기대를 느낄 때, 단정한 교복 속에 자신을 끼워넣을 때, 입 밖으로 낼 수 없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을 때 드럼 소리는 고막을 찢을 것처럼 울려퍼진다. 여러 이상 현상을 동반한 그 소음에 괴로워하던 어느 날, 낯선 여학생이 그를 이끌고 향한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여학생 역(18, 여자)
내면의 환청으로 괴로워하던 재현의 손목에 반창고를 붙여 주고, 그를 꿈 속 장소로 데려가는 의문의 여학생. 부풀대로 부푼 풍선에 바늘을 찔러 넣듯, 그녀는 재현에게 한마디를 툭 던진다. 여기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사실은 재현의 또다른 자아로서, 재현의 안에서 드럼처럼 두드리던 ‘틀에 맞지 않는 모습들’ 그 자체를 상징한다.
*두 배역 모두 순하고 어려보이는 인상의 배우님들을 우대합니다.
[일정]
7.25 (목) 지원 마감
7.27 (토) 합격자 개인 메일 발송 및 오디션 안내
7.31 (수) 대면 오디션
8.1 (목) 최종 합격자 문자 발송
8.8(목) 대면 미팅
8.23(금) 1회차 촬영
8.25(일) 2회차 촬영
[촬영 안내 사항]
-날짜: 8.23(금), 8.25(일) 총 2회차 예정
-촬영 장소: 서울 내 실내 스튜디오/실외 로케이션 포함 총 3곳 예정
[페이]
남자 배우 회차당 10만 원 (2회차 예정, 회차당 7~8시간 촬영)
여자 배우 1회차 10만 원, 2회차 7만 원 (1회차 7~8시간 촬영, 2회차 4~5시간 촬영)
*2회차 여자 배우분의 촬영 시간이 짧고, 연기가 거의 필요하지 않아 회차별로 다르게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일 식비 전체와 회당 교통비 최대 2만원까지 지원해드립니다.
*추가 촬영 혹은 딜레이가 발생할 경우 추가 페이 협의 후 지급합니다.
[지원 안내]
-지원 메일 주소: fillinteamktn@gmail.com
-메일 양식
제목:
(남자 배우분의 경우)fill in 지원/‘재현’ 역/지원자 성함/나이
(여자 배우분의 경우)fill in 지원/‘여학생’ 역/지원자 성함/나이
내용: 개인 프로필, 자유연기영상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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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