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립장편 [계절의 끝] 의 배우님들을 모십니다.
[의도]
세상에는 다양한 위로의 방식이 존재합니다. 누군가의 위로를 받아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도 하고 누군가의 격려로 다시금 힘을 얻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일이 언제고 쉬운일 만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다가가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말과 진심이 무엇인데 라고 말하는 그 사이의 공백에 우린 많은 이해관계로 얽혀 있습니다. 삐뚤어진 마음에 상대방의 호의를 의심하기도 하고 진심을 왜곡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상처를 돌아보기 전 자신의 마음을 돌봐야 하는데 스스로를 달래지 못하여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네가 뭔데 ..그래서 뭐 ’ 라는 말도 하고 이런 모습에 서로 실망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그런데 각각의 모든 것은 서로 이해하고 싶고 더 많이 나누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진심을 드러내는 작품을 쓰게 되었 습니다.
[이야기]
열등감에 사로잡힌 두 남녀가 서로를 마주했을 때 미묘한 감정이 생겨나지만 그것이 커지기도 전에 서로 모습에서 열등감을 사로잡힌 각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당신과 내가 만날 수 없는 진짜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나의 치부와 너무도 닮은 그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도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폭발을 하는 진짜이유가 됩니다.
작품의 인물들은 전형적이지 않고 한 발짝 씩 더 다가가 있는 인물들입니다.
으레 누구나 생각하는 그런 모습하고는 조금은 다릅니다.
상처를 직접으로 묻기도 하고 어쩌면 견뎌낼 수 있으니 무너지지 않고 지내고 있는 것 아니겠어? 라는 생각으로 자기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그렇기엔 상대방에게 자신의 방법과 같은 것을 적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외면해 버렸을 때 진심을 알게 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감정에 다시 휩쓸리고 맙니다.
이런 우리들의 마음 한 켠에 있는 이기적인 감정을 끌어내서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 인물 ]
이소연 : 26세 . 여자 한국대 생공과
프로젝트 실험중 사고로 전임교수와 동료를 잃었다.
그 후 전임교수와 불륜사이였다는 소문으로 조교자리와 해외파견 자리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됨.
원기석 : 27세 . 남자 한국대 생공과
2년전 프로젝트 실험중 교수의 논문 대필 논란으로 연구원 자리를 박탈당하게 됨.
그 후 홀로 연구를 하며 스스로 연구를 마쳐 모두에게 자신이 해냈음을 보여 주려고 함.
이은주 : 27세 여자 바에서 일함
주인공 남자와 2년 째 친구와 애인사이를 넘나든다. 주인공의 외로움 해소의 대상임을 알면서도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여자. 생기발랄하고 속깊은 성격이다.
정현태 : 26세 남자 한국대 생공과
소연과 동기, 같은 프로젝트의 연구원. 소연을 좋아하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맴돌기만 한다.
소문에 쌓인 소연이 억지로 버티는 모습에 자신이 더 괴로워 함.
긴 이야기 이니 짧게 설명 하는것에 모든 이야기가 담기지 않아 아쉽네요.
분명 매력적이고 마음이 가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원기석 역할은 캐스팅 완료 되었습니다.
독립장편이라 재반사항이 열악함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광주로 내려가 보름정도의 촬영을 할 것 입니다.
일정은 변동 될 수 있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사진 혹은 일상사진 과 함께
담당자 메일로 보내주시면 되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김진아 : mstu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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