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얼굴이라는 가면>에서 주연 여자배우 두 분을 모집합니다.
<시놉시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소영은 그녀를 여친으로, 가족으로써 사랑하는 진호와 현지에 의해 연극 치료를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의 의도와 다르게 진호와 현지는 소영의 상태가 악화된 것을 서로의 탓으로 돌리고, 각자의 죄책감을 정당화하며 갈등은 깊어진다. 연극 치료가 지속될수록 소영은 진호와 현지의 치부와 속마음을 알게 되고, 비록 연극이지만 소영은 진호와현지 중에 누군가를 죽여야만 한다. 소영은 진호와 현지 중에서 과연 누구를 골라야 마음이 편해질까?
<작의>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선의로 시작된 좋은 일들이 상처로 남을 수 있다. 명분이 생긴 이상, 사람들은 자신의 이기심을 쉽게 정당화할 수 있다. 설령 사랑하는 사람을 불행해질지라도 자신이 편해질 수 있다면 남을 불행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착한 사람이라 정의내릴 수 있다. 이기심이 사랑이라는 허울 좋은 포장지에 싸였을 때, 남는 것은 상처와 공허한 마음뿐이다.
<지원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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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5월 8일 오후 11시까지입니다.
<모집 배역>
1. 주연 김소영
20대 초반, 구진호의 여자친구. 날카로워 보이는 첫인상으로, 본래 털털한 성격이었지만 우울증이 생긴 이후로는 소심해졌다. 하지만 예전 성깔은 남아있어 불리할 때나 연극 치료를 할 때, 하고 싶은 말은 한다. 그녀는 진호, 현지와 함께 극단생활을 시작하며 연기 활동이 만족스럽고, 남자친구인 진호에게 의지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과거 여성 편력이 심했던 진호가 의심되고, 점점 자신을 옥죄어 오는 듯한 현지가 두렵다. 그리고 둘의 속내를 알기 위해 진호가 제안한연극 치료를 시작한다.
2. 주연 김현지
20대 중반, 김소영의 친언니, 어린 시절부터 홀로 남은 치매 아버지와 동생 소영을 보살피며 살았기에 씩씩하고 당차다. 동안이라 소영과 함께 있으면 누가 언니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 현지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지만,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생각에 평소에는 상냥하지만, 엄격하게 구는 면이 있다. 소영이 심리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알지만, 자신만이 소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촬영 장소>
모든 로케이션은 서울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 결과 발표/ 오디션>
1차 심사 후 오디션 대상자는 5월 10일 오후 이메일을 통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션은 5월 20~21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오디션 대상자 이메일을 통해 공지드리겠습니다.
지원해주시는 모든 배우님들께 연락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배우님들의 노력이 담긴 프로필과 연기영상, 존중의 마음으로 검토하고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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