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감정표현>에 함께 하실 주연 배우님을 모십니다.
<작품 개요>
15 ~ 20분
완성 후 영화제 출품, 다른 단편영화와 함께 옴니버스 형태로 극장개봉 예정.
<촬영 스케줄>
장소 : 서울
날짜 : 1월 말 ~ 2월 초, 총 2회차
<줄거리>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 윤호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어릴 적 윤호의 엄마는 생활고를 이유로 윤호가 제일 좋아했던 카레를 만들어 그 안에 약을 넣고 동반자살을 시도했었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윤호만이 살아남게 되었고 그 이후 윤호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으며 오직 인스턴트 음식만 먹으며 살아가게 되었다.
어느 날 윤호는 동료 교사의 부탁으로 요리 공부를 위해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리나의 개인 교습을 맡게 된다. 윤호과 달리 밝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의 리나는 윤호에게 살갑게 대하며 호감을 표하지만 윤호는 그런 리나에게 거부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윤호 또한 시간이 흐르고 계속해서 일본어 교습을 하면서 어느 새 리나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자신을 깨닫는다.
어느 덧 리나가 떠날 날이 다가오고, 윤호가 늘 인스턴트 음식만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된 리나가 떠나기 전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 대접하고 싶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수차례 거절 끝에 용기를 내 리나의 집에 방문한 윤호는 요리하는 리나의 모습에서 자신을 죽이기 위해 카레를 만들던 엄마의 모습을 겹쳐 보게 되고, 결국 음식을 먹지 못한다.
윤호는 과거의 트라우마때문에 괴로워하며 리나에게 사과를 하고 리나는 말없이 그런 윤호를 안아준다.
며칠 뒤 리나가 떠나고 다시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윤호. 하지만 전과는 달리 공허함을 느끼던 윤호는 리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그 날 인스턴트 음식을 먹던 윤호는 무언가 결심한듯 카레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완성된 카레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입 먹는 순간 윤호의 눈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한다.
(윤호는 눈물에 20년동안 마음에 담아왔던 아픔과 슬픔, 사랑 등의 감정들을 맘껏 담아 보낸다.)
시간이 흐르고 한층 성장한 윤호는 리나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에 돌아오면 요리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미소 짓는다.
<모집 배역>
리나 (20대 중 ~ 후반)
<지원 방식>
이메일: leemovie74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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