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지체장애인협회> 와 <장성군> 의 지원을 받아
23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제작 중인
단편영화 '나의 눈 나의 귀' 의 주연 배우를 모집합니다.
1.오디션 일정
1차 오디션 (11/24~30) -> 비대면 오디션
- 여자 : 30초 내외의 농아 자유연기 영상
- 남자 : 30초 내외의 맹인 자유연기 영상
*접수메일 - dkdndkdn89@naver.com (파일명 '이름_성별_나이' )
** 이외 문의 사항은 연락처와 메일로 부탁 드립니다.
*** 프로필, 포트폴리오 영상은 받지 않습니다.
2차 오디션 (12/5~11일 중 진행) -> 대면 오디션
- 합격자들에 한해 추후 공지
2. 기획 의도
-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두 가지 질문에 모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위 작품을 기획한 필자는 사랑을 해본 적 없고 삶의 목표 또한 매번 바뀌어
정처없이 떠도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내가 작품 속 주인공 정훈과 같은 상황을 겪게 되면
어떨까?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건강했을 때에도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는데 이런 극한의 상황이면 정신을 차리게 될까?
아니, 오히려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나 스스로에 대해 더욱 객관화 될 것이라
느꼈다.
사랑이건 삶이건 꿈이건 어떤 상황이 닥쳐도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당연한 감정과 생각이라고 느낀다.
이 작품을 보고 단순히 불쌍하다, 슬프다, 애처롭다 라는 감정을 받는 게 아닌
내가 작품 속 인물이었다고 생각했을 때 눈과 귀를 잃고 시한부라는 삶까지 맞이했을 때에
과연 난 이들처럼 용기를 내볼 수 있는가를 시청자들에게 묻고 싶다.
끝으로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했고, 목표를 가졌고, 꿈을 꿨던 주인공들처럼
방황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할 수 있다, 용기를 가져라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3. 캐릭터 소개
박정훈 - 36세, 작가
<나의 눈 나의 귀>를 집필한 작가.
어려서부터 문학에 꿈을 안고 열심히 노력하여 등단에 성공한 작가이다.
노력하던 중 알게 된 지인과 관계가 발전해 연인으로, 그렇게 결혼까지 하게 되어
행복한 나날들만 있을 줄 알았으나
임신 중이었던 아내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며 더 이상 펜을 쥐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중 불치병까지 찾아오게 되어 시력까지 잃게 되며
살아야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좌절의 늪에 빠져지내다 상태는 더 악화되어
호스피스병동으로 오게 된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된 여자 ‘하나’.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이 삶이,, 빨리 끝나버렸으면 했던 이 삶이,,,
하루라도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김하나 - 23세, 화가
태어났을 때부터 농아였던 화가.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과 책보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몸이 너무 약했던 탓에 23년간 병원에서만 생활하게 되었다.
그렇게 꿈에 그리던 20살이 되던 해.
20살에는 퇴원을 해서 일상 생활을 할 줄 알았지만
병원에 있게 됐다.
20살 생일 선물로 받게 된 책 한권.
그 책이 하나의 삶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갑작스런 두통에 진단을 받아보니 악성뇌종양이 발견되어
살 날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부모님과의 이야기 끝에 이 곳 호스피스병동으로 오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정훈’의 책을 보게 되고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뻐한다.
‘정훈’ 과 처음 만난 날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받는 하나.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하게 된다.
간호사 - 33세
정훈과 하나의 병동을 관리하는 간호사.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환자들의 마음을 잘 공감해주고
편하게 해주는 간호사이다.
어느 날 하나를 통해 정훈과의 관계를 이레 짐작하게 되고 두 사람이 하늘의 별이 되고난 후
그들의 마지막은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는지를 알게 된다.
주요 작품 현황
2020 웹드라마 <나폴리탄>
2021 단편영화 <If... 유진ver.> <If... 가은ver.>
2022 5.18영화제 최우수상 <기억_Fo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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