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단편영화 <(가제) 재혼>에 출연하실 4-50대 여성 배우님 2분을 모집합니다.
퀴어 영화로, 두 배우분의 약간의 애정씬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부분 미리 숙지 부탁드립니다.
제목 <(가제)재혼>
로그라인 혜수와 함께 사는 미영, 아들의 방문이 불편하다.
작품의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성소수자 노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눈 밖에 있는 곳으로 숨겨져버렸습니다. 우리 사회는 왜 젊은사람들의 성적 이야기만이 매력적인 이야기라 말할까요.
줄거리
미영과 혜수는 사랑하는 사이다. 남편이 죽고 두 사람만 살고 있는 미영의 집에, 오랜만에 명절을 맞아 아들 지훈이 찾아온다. 혹여 둘 사이를 들킬까 불안한
미영과 자신의 가정부였던 혜수와 엄마가 같이 산다니 의아한 지훈이다. 그러나 묘하게 남편과 닮은 지훈의 태도에, 미영은 계속 짜증이 난다. 그렇게 명절의 다사다난한 식사가 끝나고, 모두가 잠든 밤. 숙취 때문에 깬 지훈이, 들리는 신음 소리를 따라 안방문을 열게 되는데..
인물소개
미영 (50대 중후반)
미영은 20대 초에 부모님에 점봐둔 남자와 결혼을 하게된다. 그런 남편과 함께 살아가며 아들 지훈을 낳게된다. 남편은아버지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 그 점에 있어 미영은 더 바라지도 않으며 자신보다는 남편을 위한 아내로써, 아들 지훈을 위한 엄마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며 자신의 욕구, 욕망을 포기하며 살아왔다. 세월이 흐르고 미영이 나이를 먹고 혼자서 모든 집안일을 하기 힘들자 가정부인 혜수를 들인다. 혜수가 집에 옴으로써 미영은 미영다워 질수 있는 여유가생기며, 미영씨, 사모님 등 자신을 세워주는 그런 말에 혜수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남편이 죽고 나서 계속해서 집안에서만 살아왔던 미영에게 급격한 외로움과 혼란에 가정부 혜수가 도움이 된다. 이후 미영과 혜수는 서로가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고 새로운 집에서 둘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혜수 (40대 후반 ~ 50대 초반)
어린 시절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깨닫고, 혼자서 살아가기 위해 가정부라는 직업을 선택하여 살아가다 미영의 집의 가정부로 살아가게된다. 자신은 항상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안정하게 살아왔지만 자신과는 반대인 미영을 보며 부러움을느낀다. 이내 그 부러움이 사랑으로 커지게 되고, 미영의 남편이 죽고 외로워하는 미영에게 친구처럼 다가가 이성적인 호감을 표현하며 미영과 사실혼 관계로 살아가게 된다.
지훈 (20대 중반)
미영과 아버지 사이의 외동아들로, 풍요로운 가정에서 태어난 지훈은 남부럽지않게 자라게 된다. 하지만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조용하고 또 빨리 철이 든 모습, 그리고 아버지를 많이 닮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엄마인 미영앞에서는 딸 같은 아들로 애교가 많고 응석을 부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가 죽고 미영이 집을 줄이며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한 지훈은 미영과 떨어져 혼자서 살아가고 있다.
*영화에 신체 접촉이 있는 씬이 있습니다. (특정 신체부위가 노출되는 씬은 아닙니다.)
이 부분 숙지해주시고 지원 부탁드립니다.
*본 촬영은 부산에서 진행됩니다.
모집 배역
미영 - 50대 중 후반 여성
혜수 - 40대 후반 ~ 50대 초반 여성
촬영 일정
21.11.19 - 21.11.21 (11월 셋째주 금-일, 3회차)
촬영 장소
부산 예정
< edyuke975@gmail.com >
지원방법
프로필과 함께 연기영상, 포트폴리오 등을 꼭 첨부 하여, 위의 메일로 지원 부탁드립니다.
제목 양식
<재혼>-배역 / 나이 / 이름
지원마감
~ 2021. 10.31(일) 자정
*10월 31일 이후 개별 문자로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위의 공고는 마감 기한 전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모든 분께 답장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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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