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영화동아리 참담입니다.
영화 '달팽이 집'(가제)에 출연하실 남자 배우 두 분을 찾고 있습니다.
줄거리
서울에 사는 대학생 정우(23)는 오전 수업 도중 학교를 뛰쳐나와 무작정 자신의 고향 부안으로 내려온다. 5년 만에 찾은, 가족들과 함께 살던 집은 무성해진 풀과 나무에 뒤덮여 망가져 있다. 엉망이 되어버린 집과 찌는 듯한 8월의 더위에 정우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은 전 남자친구 동아(23)뿐이다. 생각지 못한 난관과 만남 속에서 정우는 어설펐던 첫 연애, 할머니의 죽음과 소통이 사라진 가족, 적응할 수 없었던 서울에서의 생활을 마주하기 시작한다.
인물 소개
1) 정우(23세, 남성)
깨끗한 이미지, 조용하고 어색한 눈빛, 170 중반의 키, 적당히 마른 골격이 있는 체형, 평범한 검은 머리
주어진 일에 성실하고 잘 해내려고 노력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구석이 있다.
부안에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칠 무렵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었고, 정우의 가족은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크고 복잡한 도시 서울에서 정우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었다. 주변 사람들은 입시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고, 대학에 온 이후에도 주제가 학점과 취업으로 바뀌어 있을 뿐이었다. 할머니의 병증이 악화될 수록 가족들은 서로의 아픔을 나누지 못하게 되었다. 제대 후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정우는 방황을 끝마치지 못한 상태로 복학하게 되었다. 더는 서울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가 사라진 정우는 도망치듯 부안으로 내려간다.
2) 동아(23세, 남성) *운전 면허 소지자 (운전 장면 있음)
단정한 이미지, 안정적/부드러운 인상, 170 후반-180 초반, 적당히 마른 골격이 있는 체형, 짧고 단정한 검은 머리
겉으로 보기에 단단하고 이타적이지만 속에 삼켜둔 말이 있다.
정우와 함께 부안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열다섯 여름방학, 정우와 첫 연애를 시작해 2년을 만났다. 정우가 서울로 떠날 무렵 자신이 먼저 이별을 고한다. 동아는 정우와는 달리 시골 마을에서 고등학교를 마쳤다. 그 무렵 주변 많은 친구들이 도시로 떠났기 때문에 동아는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이별에 의연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어머니, 아버지, 어린 동생과 한집에 살며, 목공방과 어머니의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러닝타임은 10-15분 내외 예상하며, 장르는 드라마/로맨스입니다.
지원은 20대 남성분들에 한해 받고 있으며, 지방(부안)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숙식과 교통편이 제공됩니다.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가능하시다면 개인 SNS 주소도 첨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 제목은 ‘성함_달팽이 집_배역명’으로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메일은 검토 후 개별적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 → namyw20h@pati.kr
추가로, 영화의 배경이 될 장소 이미지를 몇 가지 첨부합니다.
서로에게 뜻깊은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 영화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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