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배운다 = 연기를 못한다?

기실영화연기스튜디오 2024.06.18 18:38:43

연기를 배운다 = 연기를 못한다?

아뇨.

오히려 잘하는 사람들이 더 겸손하게 배웁니다.

못할수록 안 배워요.

안 배우니까 더 못하고요.

Screenshot_20240618_170820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40618_172624_Samsung Internet.jpg

배우 정성화 / 가수 이효리

잘 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몇 년을 했었느냐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부족한 것을 채워서 더 잘하게 되는 것에 집중합니다.

Screenshot_20240618_172606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40618_173152_Samsung Internet.jpg

가수 이효리 (출처: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모르는 사람이 없는 우리나라 탑 가수, 이효리>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10살 더 많은 선배 가수 김완선과 엄정화를 보고

용기를 얻어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제주 보컬 학원에 등록했다고 해요.

데뷔 26년 차에 주 3회씩 레슨받으며

발성연습부터 새로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부터 10년 노래 연습을 하고,

지금부터 10년 작곡 연습을 해.

'와 그럼 난 정말 대단할 수 있겠다'

라고 생각이 드는 거야.

내가 아직은 서툴지만 한발 한발 조금 배우니까

숙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씩 해나갈 때의 기쁨이

대상 받을 때,

돈을 몇 억씩 벌 때보다 기쁨이 있더라고.

 

- 가수 이효리

Screenshot_20240618_170739_Samsung Internet.jpg

Screenshot_20240618_170923_Samsung Internet.jpg

배우 정성화 (출처: 엠뚜루마뚜루: mbc 공식 종합 채널)

 

<뮤지컬 '영웅'의 주역, 정성화>

개그맨이었다가 뮤지컬 배우로

대성공을 하고 난 지금,

데뷔 19년 차임에도

13년 차 후배에게 보컬 레슨을 먼저 요청하여

기초 발성부터 주 1~2회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도 조금씩 들고 있고.

옛날에 났던 고음이 안 난다든지..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절실해져요.

후배?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

이런 거는 따질만한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있기 때문에

후배한테 배워서 창피하다?

이러진 않아요.

 

- 배우 정성화

 

 

불필요한 자존심을 버리고,

프로로서 부족한 점을 그냥 두는 게 아닌

어떻게든 자신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줄 수 있는

조력자를 찾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짜 프로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럼 이제 당신의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당신은 프로가 될 사람인가요?

아니면 실력이 드러날까 두려워 열심히 숨어사는 사람인가요?

 

 

 

https://movie119.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