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 발성에 집착해 왔던 나의 과거
나는 발음 발성을 교정하는 데에 많은 고민을 했었던 배우다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하고 신경을 많이 써왔다
연기를 할 때에 발음이 씹히면 스스로가 너무 싫어지는 순간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연기를 했을 때 모두가 입을 모아서 얘기하기를
"너 발음이 많이 좋아졌다, 하나도 빠짐없이 잘 들렸다"라는 평가를 들었다
연기를 할 때에는 생각이 안 들었지만
연기를 끝마칠 때쯤 나 스스로도 그렇게 느꼈다
'막힘없이 말이 또박또박 잘 나오는 느낌이 있었다'
드디어 발음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다음날 다른 연기를 진행했다
발음이 다시 무너져내렸다, 뭉개진 발음이 있었고 스스로도 그렇게 느꼈다
또 좌절감을 맛보았다
'왜 어제는 되고 오늘은 안되는 거지? 그 차이가 뭘까?'
https://blog.naver.com/smart_actor/22354273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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