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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예술 매체연기 스튜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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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유튜브 전성시대죠?

유튜브로 못하는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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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뭘 하려고 해도,

죄다 네이버에 검색하고,

블로그 후기 보고했는데,

요즘 친구들은 유튜브에 먼저 검색해 본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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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인생사 모든 것을 유튜브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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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메가스터디가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이후로

사교육 시장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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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예체능 사교육 시장은

온라인에서 자리 잡지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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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하는 수요자가 적어서도 있지만,

교육의 퀄리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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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체능은,

연기는 '현장 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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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충동, 발화,

이런 감각 기관들을 건드리는 게

중요한 작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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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글로서 연기를 배운다고,

그게 내 몸에 체화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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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 온라인에서 연기 공부하면,

예고, 연극영화과 경쟁자들은 어떻게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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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칼럼에서 배우는 = 기술자와

같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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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중에서도 이론 oo시간, 실기 oo시간 수료해야

자격증이 나오는 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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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현장실습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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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유튜브에서 공부 제대로 하려면

2-3시간 연기 수업 라이브로 통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근데 그러면 사람들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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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죠.

저라도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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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다들 자극적인 문구 쓰고,

편집에 편집을 더하다 보니,

많은 맥락들이 생략되고,

그러다 보니 그것을 보는 배우 지망생들이

연기에 대한 개념을 잘못 잡고,

잘못 혼자 연습하기 십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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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잘못된 연습으로 인해

생각, 습관 뜯어고치는데 또 시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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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제발,

독서 많이 하시고, 연기 훈련은 전문가에게

오프라인에서 제대로 시간 들여서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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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기 선생님 찾기 힘들다고요?

구더기 무서워서 된장 못 담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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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사람 찾아보는 눈도,

능력이고, 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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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능력은 현장에서 살아남는데

꽤 유용하게 도움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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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저 사람 겪어 보면서 깨닫고,

결국에 좋은 사람 찾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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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똑같지 않나요?

인터넷상에서 연애 후기만 보고

남자는 이래, 여자는 이래 상상하면서

집에서 모쏠로 늙어가면 결국 누구 손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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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좋은 것도 많습니다.

자꾸 나쁜 것, 안 좋은 것에 집중해서

그 나이에 해야 할 '경험'들 '기회'들 놓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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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해서 금전적인 피해 보는 거 아니면,

많은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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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에게 나쁜 경험이란 없다.

여러분의 실패마저도 사랑하세요.

결국, 내 예술성에 원천입니다!

 

 

(by. 극예술 매체연기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