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윤희양..^^.
제가 나이가 2배 이상은 많은것 같으니까(-_-;) 그냥 윤희양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광고PD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꿈을 일찍부터 가지고 있다는것이 참 좋아보입니다.
대학을 졸업할때까지도 무슨 일을 하며 살건지..인생의 목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윤희양은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고..또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의 그런 마음을 끝까지 지켜가기 바랍니다.
하지만, 인생의 선배로써..또 광고일을 먼저 해본 사람으로써 몇가지의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광고PD는 해본일이 없지만, CF의 연출, 조연출을 했었습니다.
첫째는, 일반 대중들이 광고라는것에 대해서 어떤 환상같은것을 가지고 있다는것이지요. 아마 그런 얘기들은 윤희양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화나 방송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광고는 겉에서 보는것과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광고는 예술이 아닙니다. 광고는 일종의 장사 수단일 뿐입니다.
윤희양은 아마도 TV 에서 본 멋진 광고들을 보면서 광고PD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을 겁니다. TTL이나 코카콜라나 무슨 패션 광고들 같은...
하지만 그것들이 광고의 전부는 아닙니다.
광고인들중의 대다수는 그저 평범한 과자 광고, 약 광고, 라면 광고, 등의 일을 하고있습니다.
윤희양도 나중에 광고PD가 되어도 꼭 패션광고같은 멋진 광고만 하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광고일이라는것은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것만 골라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화감독이나 영화PD는 어느정도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고를수 있지만 광고는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주어진 일은 가리지 않고 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재미없는 라면 광고건, 보청기 광고건... 그것이 진짜 프로 광고인입니다.
단순히 TV에 나오는 몇몇 멋진 광고들만을 보고 그 일을 하고싶어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광고일을 하기 위해서는 '광고'라는것 자체를 좋아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광고는 예술이 아닙니다. 광고는 장사를 잘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라면광고가 유치하고, 약광고에 김민희나 차태현이 나오지 않는것은 그렇게 해야 더 '효과적인 좋은 광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광고라는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빨리 버릴수록 좋을겁니다.
둘째는, 윤희양이 지금 중학교2학년 이라면,
광고PD가 되기 위해서 광고 공부를 하고..그와 관련된 훈련을 하는것은 좀 성급하다는것입니다.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광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 그 전에 해야할 공부들이 있습니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것들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건 당연히 해야 하는거구요.. 그외에도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어야 하구요..영화도 많이 보고..연극도 많이 보고..공연..전시회..
그런..기본적인것들이 갖추어진 다음에 광고에 대한 공부도 하고, 광고PD가 되기위한 구체적인 준비들을 해야합니다.
지금 윤희양은 학교 공부 열심히 해야하고 (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것들..쓸데없는것들이 아니예요..나중에 다 써먹어요. 지금 안하면 그때가서 후회합니다.) 자신의 기본적인 실력을 쌓아야 할때입니다.
그것은 나중에 할수있는 일이 아니예요.
다행히도 윤희양은 벌써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유리하잖아요.
이건, 그냥 잔소리처럼 하는 소리들이 아니구요..제가 제 경험에서 배운것들입니다.
윤희양이 이 얘기들을 잘 이해하고 따라준다면 윤희양은 선배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을 거쳐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비싸게 배운것들을 한순간에 터득하는게 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수 있는거죠.
하지만 그렇지 않고..맨날 똑같은 소리..또 공부나 하라는거군..하면, 다른 친구들과 같아지는거구요. 선배들이 겪었던 실수와 시행착오를 또 겪는겁니다.
그리고는 결국 위의 얘기들에 공감하게 될겁니다.
얘기가 좀 길어졌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광고'라는것이 정말로 좋은가?..재미없는 변비약 광고나, 무슨 투자신탁 광고 같은것도 재미있게 할수 있는가..잘 생각해봐야 한다는것.
그리고..아직은 광고 공부를 할때가 아니다..그 전에 먼저 해야할 공부들이 있다는것입니다.
윤희양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얘기들이었으면 좋겠네요.
아, 또 한가지..광고인들은 밤새는 일을 그야말로 밥먹듯이 합니다.
운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안 그러면 쓰러집니다.^^
제가 나이가 2배 이상은 많은것 같으니까(-_-;) 그냥 윤희양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광고PD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꿈을 일찍부터 가지고 있다는것이 참 좋아보입니다.
대학을 졸업할때까지도 무슨 일을 하며 살건지..인생의 목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윤희양은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고..또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금의 그런 마음을 끝까지 지켜가기 바랍니다.
하지만, 인생의 선배로써..또 광고일을 먼저 해본 사람으로써 몇가지의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광고PD는 해본일이 없지만, CF의 연출, 조연출을 했었습니다.
첫째는, 일반 대중들이 광고라는것에 대해서 어떤 환상같은것을 가지고 있다는것이지요. 아마 그런 얘기들은 윤희양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화나 방송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광고는 겉에서 보는것과는 엄청나게 다릅니다.
광고는 예술이 아닙니다. 광고는 일종의 장사 수단일 뿐입니다.
윤희양은 아마도 TV 에서 본 멋진 광고들을 보면서 광고PD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을 겁니다. TTL이나 코카콜라나 무슨 패션 광고들 같은...
하지만 그것들이 광고의 전부는 아닙니다.
광고인들중의 대다수는 그저 평범한 과자 광고, 약 광고, 라면 광고, 등의 일을 하고있습니다.
윤희양도 나중에 광고PD가 되어도 꼭 패션광고같은 멋진 광고만 하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광고일이라는것은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것만 골라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화감독이나 영화PD는 어느정도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고를수 있지만 광고는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주어진 일은 가리지 않고 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재미없는 라면 광고건, 보청기 광고건... 그것이 진짜 프로 광고인입니다.
단순히 TV에 나오는 몇몇 멋진 광고들만을 보고 그 일을 하고싶어한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광고일을 하기 위해서는 '광고'라는것 자체를 좋아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광고는 예술이 아닙니다. 광고는 장사를 잘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라면광고가 유치하고, 약광고에 김민희나 차태현이 나오지 않는것은 그렇게 해야 더 '효과적인 좋은 광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광고라는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빨리 버릴수록 좋을겁니다.
둘째는, 윤희양이 지금 중학교2학년 이라면,
광고PD가 되기 위해서 광고 공부를 하고..그와 관련된 훈련을 하는것은 좀 성급하다는것입니다.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광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 그 전에 해야할 공부들이 있습니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것들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건 당연히 해야 하는거구요.. 그외에도 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어야 하구요..영화도 많이 보고..연극도 많이 보고..공연..전시회..
그런..기본적인것들이 갖추어진 다음에 광고에 대한 공부도 하고, 광고PD가 되기위한 구체적인 준비들을 해야합니다.
지금 윤희양은 학교 공부 열심히 해야하고 (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것들..쓸데없는것들이 아니예요..나중에 다 써먹어요. 지금 안하면 그때가서 후회합니다.) 자신의 기본적인 실력을 쌓아야 할때입니다.
그것은 나중에 할수있는 일이 아니예요.
다행히도 윤희양은 벌써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유리하잖아요.
이건, 그냥 잔소리처럼 하는 소리들이 아니구요..제가 제 경험에서 배운것들입니다.
윤희양이 이 얘기들을 잘 이해하고 따라준다면 윤희양은 선배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을 거쳐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비싸게 배운것들을 한순간에 터득하는게 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수 있는거죠.
하지만 그렇지 않고..맨날 똑같은 소리..또 공부나 하라는거군..하면, 다른 친구들과 같아지는거구요. 선배들이 겪었던 실수와 시행착오를 또 겪는겁니다.
그리고는 결국 위의 얘기들에 공감하게 될겁니다.
얘기가 좀 길어졌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광고'라는것이 정말로 좋은가?..재미없는 변비약 광고나, 무슨 투자신탁 광고 같은것도 재미있게 할수 있는가..잘 생각해봐야 한다는것.
그리고..아직은 광고 공부를 할때가 아니다..그 전에 먼저 해야할 공부들이 있다는것입니다.
윤희양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얘기들이었으면 좋겠네요.
아, 또 한가지..광고인들은 밤새는 일을 그야말로 밥먹듯이 합니다.
운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안 그러면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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