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하다 독해진다 이 자체를 나쁘게 해석하는것도 나쁜 생각이신것 같네요. 태클아닙니다. 독하다고 독해질거라고 해서 그 사람이 꼭 나쁜사람도 착한사람도 아닙니다. 그건 단지 당신만의 판단일 뿐이지 당신이 겪었던 일일뿐이지 남을 판단한다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 사람이 착하든 나쁘든 상처를 받앗건 안 받앗건 그건 그 사람의 인생 아니겠나요. 자기 인생은 자기가 개척해 나가는거 아닌가요? 독하다해서 무조건 상처라고 생각하시는걸 보는 저는 안타깝네요

영화라는 미명 아래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는 감독들이 많았습니다. 영화가 무언이관대...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뭐 저도 감독들에게 실망스런 모습을 자주 보였겠죠. 자기 자신한테만 독해지지 남한테까지 독함의 피해를 강요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물러터진 것도 문제긴 하지만... 저도 뭐 별로 잘 한 게 없는지라, 남말할 처지는 아닌데... tomyri 님 말에 동감합니다. 문학은 혼자 상상속에서 상처받고 현실에서 상처받고, 그걸 극복하는 과정인데, 영상은 마치 서로 상처주기 단거리 경주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속에서도 웃으면서 힘듦을 극복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단 생각입니다.

 누구나 또다른 누구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또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것을 의도하던 그렇지 않던 상관없이....

아마도 님이 말하는 일부러 불필요하게 독하려고 노력하는 자들의 내면에는 상처받기 싫어 남에게 먼저상처를 주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약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실제로는 내면의 나약함이 외적으로 독함으로 표현되기 쉽지요.

겉으로야 어떨지 모르지만, 그건 강한것도 독한것도 못되는 그저 자신의 약함을 애써 감추려는 어줍잖음에 불과할수 있어요.강한자는 쉽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도 아니고, 상처를 받는것에 단련되어 무감각한 사람도 아닐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중요한건 진정 강하고 독한 사람은 오히려 상처를 쉽게 받고 맨날 징징거릴고, 끊임없이 그런상처속에 혼란스러울 지언정, 자신의 일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의지를 쉽게 굽히지 않는사람들 입니다....독한것들이죠

그런의미에서, 약한자들의 소소한 어리석음에 신경쓰시지 마시고,  더욱 독해 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렇군요....좋은의견들이십니다.  독하다는 말을 정의할필요가있겠네요...여러해석이 가능한부분이라

좋은쪽으로 강해지는것은 좋은것일겁니다. 반면 독하는것중에서 악독해지는것이야말로 제가말하려던 것이겠지요

생각해보니..그렇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