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방송 외주제작사 막내PD로 인정받으며 일하는 은주는 유부남 준오와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한다. 엄마 문희의 남편에 대한 극단적 집착과 섹스로 불안정한 상황을 해소하려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을 혐오하는 은주. 은주는 자신의 숨겨진 상처와 혐오를 이해하고 그것이 그릇된 행동임을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은 유일한 사람, 준오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예상치 못한 준오의 비난에 은주는 점점 자기파괴적으로 그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준오(남, 38세)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반듯하고 깔끔한 인상의 남성. 외주제작사 팀장. 평생을 큰 욕망없이 모범생같은 삶을 살아왔다. 그나마의 자극을 위해서 선택한 PD라는 직업은 그에게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열정을 불어 넣어 주지도 않는다. 오랜 연애 끝에 이어진 결혼생활은 언제나처럼 평탄하고, 그러던 어느날 착실하고 조용히 할 몫을 해내는 은주가 자꾸 눈에 밟힌다. 남들에게 친절하지만 왠지 모르게 거리를 두는 듯한 은주가 자신과 닮은 듯하면서도, 자신과 달리 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그녀가 자신이 동경하던 사람같아 보이는 준오. 미묘한 선 안에서 은주와 서로 각자의 안정감을 주고받는다. 조금씩 더 가까워지던 어느날, 상상하지 못한 은주의 고백을 듣게 되고 준오는 그런 은주에게 본능적인 거부감과 혐오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예정 촬영 기간 : 11월23일 ~ 11월29일 중 촬영 예정
촬영 예정지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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