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나리오 작업중입니다.
버스안에서 일어나는 주인공의 심적변화와 행동을 묘사하는 영화인데요.
버스안 승객의 수는 상관이 없고, 오르지 주인공이 한 자리에 앉아서 스토리 보드에 맞는 연기만 하게 되는 시퀀스입니다.
촬영 대부분이 버스안에서 일어나는 상황이라, 촬영방식에 대해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구하려합니다.
1. 실제 달리는 버스에서 촬영을 하게 될 경우...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양해를 구한다 해도, 사람들때문에 굉장히 촬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되서 걱정입니다.
2. 버스와 기사님을 대여한다면
대여비와 수고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어떻게 합의를 보는게 좋을지.
또 가격적인 면은 어떻게 제시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3. 버스종점에서 운행예정이 없는 정차된 버스 안에서 찍는 방법
창문에 푸른시트지를 다 붙이고, 나중에 크로마키로 배경을 삽입하려고도 생각중입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긴 하지만
그 경우 정차된 버스안과 합성된 창문 밖 풍경이 너무 이질감이 날까봐 걱정입니다.
버스가 실제 이동할 때의 진동과 실시간으로 변하는 자연광 조명들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도 고민이구요
보통 이런 버스안 촬영의 경우 어떤 방법을 많이 쓰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첫 작품이라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해서 걱정이 됩니다만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해볼 계획입니다 !
부탁드립니다 (꾸벅)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