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너>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영화연구학회 단편 영화 <열여덟의 너>에 출연할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기획의도]
누군가와의 이별 후,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희망조차 없어져버린 ‘남은 이’의 이야기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일까, 불행일까?”
과거에 나이가 그대로 멈춰버린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기억에 품은 채 나이를 먹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떠난 이의 흔적을 곳곳에 남겨 둔 채, 기억과 망각 사이에서 허둥거리는 그들에게 전할 수 있는 위로가 무엇일지 고민하며 영화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는 ‘떠난 이를 잘 기억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영원한 ‘함께’가 존재할 수 없다면, 잘 보내주고, 잘 기억하는 방법을 미리 조금씩 연습해봐야 하기에, 이 영화를 기획했습니다.
[시놉시스]
18살의 기윤과 아영은 서로가 있기에 행복하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그들은 같이 등교하고, 하교하고, 밥을 먹고, 놀러 다니며 추억을 쌓는다. 여느 날처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고 헤어진 둘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기윤이 놓고 간 물건을 가져다 주던 아영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기윤은 아영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녀의 삶은 누가 마구잡이로 회색을 덧칠해 놓은 듯, 무언가 고장이 났다. ‘내가 살기 위해선 너를 잊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마음을 정리해봐도 기윤의 다짐은 공허하게 울려 퍼질 뿐이다. 자꾸만 자신을 따라 오는 아영의 기억을, 기윤은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기윤은 아영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인물설명]
주연
기윤 : 18살의 고등학생, 여자,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다.
아영 : 18살의 고등학생, 여자, 차분한 성격이다. 자주 활짝 웃는다.
조연
기윤母 : 40대 후반의 여자, 냉정한 성격이다. 떠난 친구를 잊지 못하는 딸이 걱정스럽기 만하다.
아영母 : 40대 후반의 여자, 다정하고 섬세한 성격이다.
선생님 : 30대 후반의 남자, 힘이 빠지는 눈을 갖고 있다. 생각이 짧다.
[촬영날짜]
8월 26일~ 29일
*로케이션 섭외 상황에 26일~29일 중 3회차로 촬영이 진행됩니다.
[촬영장소]
로케이션 장소 협의 중
[출연료]
주연배우님들 회차당 6~7만원
조연배우님들 회차당 3만원
*학생 영화라 대부분 자비로 제작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출연료를 지급 드리지 못하는 점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모집기간]
2020년 8월 3일까지
*서류 합격자들에 한해 8월 4일 내로 오디션 관련 세부사항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오디션은 8월 6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정]
기윤: 3회차
아영: 2회차
기윤母, 아영母, 선생님: 1회차
[지원방법]
(ex. 기윤_홍길동_1995)
좋은 인연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여름 귀한 인연을 맺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회신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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