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4,230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쓴지 좀 된 글인데...다시 올립니다. 링크 따라가서 보시고 판단은 각자에게 맡깁니다.

보컬트레이너
2020년 04월 27일 17시 47분 00초 714 3 3

https://www.filmmakers.co.kr/index.php?mid=class&category=2348232&document_srl=7618172

 

 

* 배역은 돈주고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 내용에서도 언급했듯이 이것이 용인되게 되면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어떤분이 자꾸 학원에서 배우 모집하면 안되냐, 열정이 있으면 무페이도 무페이가 아니다...등등 헛소리를 하면서 반론 제기하면 말장난으로 빠져나가는데 보다보다 참는 한계가 와서 대놓고 얘기하는겁니다.

 

* 심지어 어떤 배역이건 무조건 해야한다는 주장도 하더군요. 배우에게도 자신이 하고픈 배역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디션 공고를 보고 '이건 내가 자신있게 할 수 있다' 거나 '평소 꼭 해보고 싶었다'는 배역을 먼저 지원하는겁니다. 대다수의 배우들이 지원하지 않고 거르는 경우라면 그건 배우들 탓이 아니라 그런 공고를 올린놈 탓입니다. 왜 배역 거른다고 배우 욕을 하는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네요.

 

* 제발 이런 시덥잖은 소리로 지망생들과 현역배우들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맥빠지게 만들지 마세요. 뭐 낀놈이 성낸다고, 도와주지 않을거면 가만히나 있으란 말입니다. 특히 이제 막 시작하는 지망생들에게 잘못된 인식 심어서 본인들 이익 뽑아먹는데 써먹으려 드는 사람들...지금까지 10 년 넘게 그래왔듯이 전 가차없이 들이대고 싸웁니다. 내 이익을 바라고 했다면 이런짓 못합니다. 이미지관리 해야할테니까.

 

* 이미지관리따위 포기한지 오랩니다. 난 날 인정해주고 좋아해주고 날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는 지인들과 제자들에게 '좋은 선생님, 좋은 멘토' 가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일부...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엔터 혹은 에이전시나 학원 나부랭이들 일 잣같이 하면서 돈만 밝히거나, 툭하면 애들 착취하면서 지가 마치 천사라도 되는양 과대포장 하는놈들 등등...워낙 온갖 사기수법/뒤통수질 다 당해봤기때문에 말 몇마디만 나눠도 당신들 원하는게 뭔지 다 보이기에 이렇게 화를 내는겁니다. 적당히들 하시길.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020.04.27 17:58
아...가끔 본인 혼자 괜히 찔려서 제 글과 큰 상관이 없는데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뭔지 몰라도 찔리는게 있다면 앞으로 바꾸면 되는겁니다.

이 글 쓴다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얻는것도 아니고, 하등 도움 안되지만 '얘기하고싶어도 용기가 없거나, 글을 잘 못쓸거같다거나, 쓰다가 화나서 감정적으로 흐를거같다거나'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하고픈 얘기 대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 받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느끼면서 올리는겁니다.

해당사항 없으면 그냥 지나가면 되고,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 당사자라 느껴지면 앞으로 같은 잘못 안하시면 되는겁니다.

엔터 일 할때부터 시작해서 20 년 넘는 세월동안 온갖 사기수법과 양아치들 수법 다 겪었고, 심지어 방송과 정치 경제계 유착관계등등 남들은 상상조차 못하는 개떡같은 꼬라지도 보면서 살아왔습니다. 제대로 알고 언급하는거니까 쓸데없이 일 크게 만들지 마시고, 알아서 자중하시길.

당신들은 가진게 많고 지켜야할게 많겠지만, 워낙 가난뱅이에다가 정정당당한것밖에 모르고 일해서 남 등쳐먹어본적도 없기에 나 혼자 망가지는건 얼마든지 감당 가능한 나하고 싸워봐야 손해보는건 사기꾼/양아치쪽에 서서 일하는 당신들일테니 말이죠. 그나마 현재 가진 명예라도 지키고 싶으면 '하도 피해를 많이 봐서 열 받을대로 받아있는 사람 건드려서 개피보지 말고 그냥 지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Profile
ACTOR-DAVID
2020.05.05 02:52
1996년도 데뷔한 이래 저도 이런 사람들을 증오합니다 정의가 중요하죠 이런 사람들은 세계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러나 분노의 관점에서 보기 보다는 넓은 관점에서 전 이런 사람들 실제로 일부러 만나봅니다 확인사살해야죠 혹시나 내가 잘못된 필터를 끼고 보는건 아닐지도 모르니요
Profile
ACTOR-DAVID
2020.05.05 02:53
보컬트레이너 님은 좋은분이긴한데 쌓인게좀 많으신듯 한이 많이 보이네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2
새글 어디로 이사하면 좋을까요 고망해 2024.12.19 15
새글 그 겨울의 찻집 창원통기타 2024.12.18 3
새글 프로필 투어 진행 추천 satyri2005 2024.12.18 22
새글 명태균이 입 떼는 날에는 윤상현 홍준표 오세훈 다 조용-2024 12 18 pcps78 2024.12.18 13
새글 [단편영화 리뷰] TOMORROW, 2023: 애니메이션 속의 회복력과 우정의 여정 단편영화리뷰 2024.12.18 12
새글 비트코인 채굴이란 무엇일까? 세상에둘도없는 2024.12.18 44
pj 660으로 담은 도쿄 happoom 2024.12.17 36
제40회 영화공간주안 인생영화 <서브스턴스> 인천다양성예술영화관영화공간주안 2024.12.17 64
어도비 또는 AI로 영상 관련 일 하신 분 모십니다. 베른 2024.12.17 59
2024 사람사는세상 영화제 작품 공모중입니다. 전북독립영화협회 2024.12.17 97
연출팀 막내 면접 질문ㅠㅠ 1 qkrcofls990916 2024.12.17 201
오늘 당근 거래에서 있었던 일 세상에둘도없는 2024.12.16 158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폐쇄, pcps78 2024.12.16 142
독립영화 <미성년자들2> 여자주연 배우 모집 합니다. 제작담당팀장 2024.12.16 97
2024 12 16-나 구속되면 한 달 안에 정권 무너져” 명태균 발언 새삼 주목 pcps78 2024.12.16 43
[단편영화 리뷰] Vuela, 2020: 회복력과 희망의 여정 단편영화리뷰 2024.12.16 36
편지(김광진) 창원통기타 2024.12.16 37
연출부 슬레이트 4 뮤트블루 2024.12.16 237
윤석열의 북풍공작  미국은 좀더 자세히 알고있는것 같다  pcps78 2024.12.16 62
독립 영화제에 대해 궁금합니다! Mark_K 2024.12.15 88
1 / 712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