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대사 파일이 안 열리는데 왜일까요..방법이 없을지요..?
[교보문고] 소설 장면 중 일부를 독백으로 연기할 배우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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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_ | |
2020년 04월 06일 11시 40분 18초 5037 11 |
제작 | 교보문고 |
작품 제목 | 내 안의 한줄 (가제) |
감독 | 이주현 |
극중배역 | 20~30대 기혼여성 & 60대 노년 |
촬영기간 | 4월 중 협의된 날짜 (배우분 일정에 맞춰) |
출연료 | 회차당 20만원~ 30만원 협의 |
모집인원 | 1명 |
모집성별 | 남자, 여자 |
담당자 | 이주현 |
전화번호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이메일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모집 마감일 | 2020-04-13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일이 깨진다는 분들이 있어 댓글에다 해당 내용 옮겨두겠습니다.
소설 <입동> 대사 중 일부
(아내)
내 생일에 당신이 케이크 사왔잖아.
초에 불붙이고. 우리 영우는 태어나고 촛불 처음 보는 거였는데.
불을 엄청 신기한 거 보듯 골똘히 응시했잖아?
그날 내가 두돌도 안된 영우한테
‘영우야, 오늘 엄마 생일인데 뭐 해줄 거야?’ 하고 물었는데.
그랬더니 잠자코 있던 영우가 어떻게 했는지 알아?
그 말도 못하던 아기가 잠시 뭔가 고민하더니 갑자기 나한테 막 박수를 쳐주더라고.
기억나, 오빠? 그 애가 나한테 박수를 쳐줬어. 생일이라고.
(남편)
아내는 연주를 끝낸 뒤 수천명의 기립박수를 받은 피아니스트마냥 다시 울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던진 꽃에 싸인 채. 꽃에 파묻힌 채.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 사람마냥 내가 받치고 선 벽지 아래서 훌쩍였다.
흰 바탕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아이보리색 꽃이 촘촘히 박힌 벽지를 이고서였다.
그러자 이제 그 꽃이 마치 누군가 아내 머리 위에 함부로 던져놓은
조화(弔花)처럼 느껴졌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악의로 던져놓은 국화 같았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처음에는 탄식과 안타까움을 표했던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기 시작했는지.
그들은 마치 거대한 불행에 감염되기라도 할까 우리를 피하고 수군댔다.
그래서 흰 꽃이 무더기로 그려진 벽지 아래 쭈그려 앉은 아내를 보고 있자니,
아내가 동네 사람들로부터 ‘꽃매’를 맞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많은 이들이 ‘내가 이만큼 울어줬으니 너는 이제 그만 울라’며 줄기 긴 꽃으로
아내를 채찍질하는 것처럼 보였다.
감사합니다!
소설 <입동> 대사 중 일부
(아내)
내 생일에 당신이 케이크 사왔잖아.
초에 불붙이고. 우리 영우는 태어나고 촛불 처음 보는 거였는데.
불을 엄청 신기한 거 보듯 골똘히 응시했잖아?
그날 내가 두돌도 안된 영우한테
‘영우야, 오늘 엄마 생일인데 뭐 해줄 거야?’ 하고 물었는데.
그랬더니 잠자코 있던 영우가 어떻게 했는지 알아?
그 말도 못하던 아기가 잠시 뭔가 고민하더니 갑자기 나한테 막 박수를 쳐주더라고.
기억나, 오빠? 그 애가 나한테 박수를 쳐줬어. 생일이라고.
(남편)
아내는 연주를 끝낸 뒤 수천명의 기립박수를 받은 피아니스트마냥 다시 울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던진 꽃에 싸인 채. 꽃에 파묻힌 채.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 사람마냥 내가 받치고 선 벽지 아래서 훌쩍였다.
흰 바탕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아이보리색 꽃이 촘촘히 박힌 벽지를 이고서였다.
그러자 이제 그 꽃이 마치 누군가 아내 머리 위에 함부로 던져놓은
조화(弔花)처럼 느껴졌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 악의로 던져놓은 국화 같았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처음에는 탄식과 안타까움을 표했던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기 시작했는지.
그들은 마치 거대한 불행에 감염되기라도 할까 우리를 피하고 수군댔다.
그래서 흰 꽃이 무더기로 그려진 벽지 아래 쭈그려 앉은 아내를 보고 있자니,
아내가 동네 사람들로부터 ‘꽃매’를 맞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많은 이들이 ‘내가 이만큼 울어줬으니 너는 이제 그만 울라’며 줄기 긴 꽃으로
아내를 채찍질하는 것처럼 보였다.
감사합니다!
저도 정확한 마감일이 궁금합니다^^
영상을 찍어서 보내드리면 되는거죠..??
마감은 배우가 확정될 경우 본문 또는 댓글로 모집 마감 안내를 드리려고 했었는데요.
혼란이 있는 것 같아 13일로 수정하겠습니다.
'입동'을 선택하여 보내주실 경우엔 '아내' 대사만 보내주시면 됩니다만
실제 촬영에서는 남편의 독백까지 연기(또는 낭독) 해주셔야 합니다.
(이미 다른 내용으로 영상을 보내셨다면 따로 보내주실 필요 없이 해당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혼란이 있는 것 같아 13일로 수정하겠습니다.
'입동'을 선택하여 보내주실 경우엔 '아내' 대사만 보내주시면 됩니다만
실제 촬영에서는 남편의 독백까지 연기(또는 낭독) 해주셔야 합니다.
(이미 다른 내용으로 영상을 보내셨다면 따로 보내주실 필요 없이 해당 영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일이 보내지지 않아요~ 휴먼계정이라고 나오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계속 발송실패뜹니다!!! 확인부탁드립니다!
메일확인부탁드려요 ㅠㅠ
메일확인부탁드립니다-!
이곳의 게시물들에 대해서 필커는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