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여전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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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pc | |
2011년 07월 24일 09시 57분 40초 7782 26 |
물론 모든 독립영화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죠...
하지만 일단 위와 같은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아닐까요?
연기자들의 저런 의견 하나하나가 환경 개선에 간접적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게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보이십니까? 그냥 저는 염세주의자의 하소연으로 밖에는 안 들리는데요.
특이하시네요.
ㅋㅋ제가볼땐 님이 특이해보이는걸요?
왜 다른 사람의 글을 그렇게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시는지?
물론 사람마다 같은 상황을 두고 생각이야 다르겠지만..저는 긍적적으로 읽었습니다.
님의 말대로라면 어떻게하면 염세주의의 하소연이 아닌 진정한 개선이 될까요?
님이 한번 말해보시죠...
(ㅋㅋㅋ그렇다고 님과 대립을 할 맘은 조금도 없고 원글님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만...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의 글을 비판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방향을 못잡은게 아니라요~~
의견을 쓰는데 대안을 꼭 제시해야만 하는건 아니잖아요...
저런 불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환경개선에 간접적인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님에게 '대안'을 이야기한건 글을쓸 때 반드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글에 비판조로 이야기 하시니까 원글 분보다 더 뛰어난 대안이라도 있으신가해서 물어본거랍니다.
그만 하시죠...
님도 연기자이신가본데 이런 일로 우리끼리 답글놀이?하는 것 같아 이상하군요.ㅋㅋㅋ
저역시 '연기잘하는배우랍니다'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런 의견 하나하나가 모여서 우리가 힘을 얻는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변하지 않는 여기 환경이 싫어서 정규 취업을 준비하는 중이지만
그래도 처음 영상일을 시작했던 곳이기에 아쉬운 마음에 이런글 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해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좋은 자리에서 만나뵜으면 좋겠네요^^
맞습니다. 맞구요 예술은 짧고 인생은 깁니다
은퇴하고 다 뭐하시려구요 돈 많은 집 자제분들이라면 말을 안 합니다
그러게요.
알바비도 건지지 못할 영화는 왜 만들까요?
그대도 진정으로 영화를 사랑한다면 같이 좀 고민해봅시다.
음..어찌보면 저런 현상을 만드는데는...배우들도 일조하지않았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독립영화라든가 학생 단편의 경우 페이에 대한 언급을 안하는 부분이요~
개념있는 독립영화 제작자들도 많지만 아직도 '무페이'를 당연한 듯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배우들 역시 무보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아직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이 '무페이'로 출연해주는 배우들 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연기연습(?)을 위해서 상관없을지 몰라도 은연중 다른 사람에게까지 불측의 피해를 주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따라서 어떤 단편 작품이든 프로필을 내고 지원을 할때 저같은 경우는 제가 받기를 원하는 페이의 액수를 함께 제시를 한답니다.
물론 그것이 학생작품이냐,지원작이냐,아님 독립영화사의 작품이냐에 따라 상황에 맞게요...
작품이 좋은데 제작사의 사정이 여의치않다고하면 미팅시 조율을 해주기도 하지요..
독립영화(학생단편은 말할 것도 없고)제작의 상황이 상업영화와는 비교도 안되므로 배우 입장에서 최대한 고려해주긴 해야할 부분이긴하지만 그렇다고 '무페이'나 원글님이 받았다는 그정도라면 ...그건 너무 심각한 현상이지요.
따라서 배우들도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슴다.
바로 그 '무페이'를 당연시하는 근성(?)!!!그거 배우들도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물론 저예산으로 영화를 만들다보면 배우님들께 금전적으로 잘 해 드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점은 정말 죄송하지요, 영화는 배우가 없다면 만들어질 수 가 없기에, 배우가 중요하다는 건 명백한 사실 이니까요. 하지만 영화인들은 자기 돈으로 안 되면 빚을 내가며 영화를 만듭니다. 그 점 배우님들께서 이해해시고 서로 협력하며 좋은 영화들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아하니, 배우이신거 같은데, 제시받으신 처우 가지고 작업하시 못하겠다 생각하시면 그냥 본인께서 안 하시면 될 것을, 영화를 왜 만드냐느니 하는 건 심한 것 같네요. 본인께서 좋은 대우 받으시면서 작업하시지 못하는 자기 능력에 대한 푸념으로밖에 들리지 않네요.
소위 연기좀 했다는 사람이....여러사람이 이용하는 포럼에 와서 "여긴 여전하구먼" "영화는 뭐러 함니까?
"꼴랑 3만원"..허
이곳의 여러사람은 여전합니다...한국영화도 여전하것지요뭘....
ㅋㅋㅋ...한참 더 하셔야 겠수..최소한 몰지각한 일부와 상관없이 스스로 격을 깍을 필요는 없을터인데..ㅊㅊ
좋은배우를 찾는것이 제작/연출가의 능력이라면...좋은 시나리오와 작품과 연출가를 알아보는것 또한 배우가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능력중 하나입니다. 그외의 것들이 알아서들 스스로 판단할 몫이구요. 애들인가요...참고서 주고 답안지 까지 뒷장에 부록으로 끼워줘야 뭐가 뭔지 아는...입시형 인재들인가요?
물론 님이 어떤 의도와 방향을 가지고 한 말이 아닐지라도,...소위 먼저가고 경험있는 사람들은 뭔가 좀 틀려야 되지 않을까 싶소이다..요즘 들어 배우님들중에서도 이런건 해야된다 말아야 된다 말씀들이 많으시지만.....실제로 무엇이 중요한지는 구분안하고 페이문제만이 논란의 중심인듯 싶어...안타깝습니다. 설령 페이문제가 아니더라두,..배우가 챙겨보고 심사숙고 할일,..그보다 더 중한 일들이 많음에도, 그런부분은 전혀 언급이 없고...
배우님들도 시나리오 읽는 공부 게을리 하지 마시고...
이런 행동과 요구를 하는 연출가들과는 일을 피하십시요 라든가...
뭐 이런 조언은 못하는건가요? "여긴 여전하다" 혹은 "꼴랑 3만원"...대신에....
저는 시간당 40만원을 페이로 준 배우도 있고...2주일을 무료봉사해준 배우와도 일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모두의 노력을
한순간도 돈으로 환산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2주일을 무료로 봉사해준 배우를 위해 한달넘게 제게 봉사로 일해서 은혜 되돌려준 일은 있지요. 꼴랑3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에게 무엇이 중한지 알아보는것이 먼저입니다
제가 글을 쓸 권한이 없기에 부득이 댓글로 단답니다^^
저는 원글님과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의 글들이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의 글이 처음보기에 다소 비호감으로 비춰질지 모르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배우가 작품을 정할 때 페이보다 우선시 하는 부분!! 물론 있지요..
첫째가 작품성,둘째가 그 역할이 자신에게 맞는가 여부 등...
그러나 그러한 부분은 배우의 입장에서 본 의무이고요...
배우와는 별개로 제작 측에서도 나름대로 배우가 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춰줘야 할 의무가 있음은 물론입니다.
그중 중요한 부분이 '페이'임을 부인할 순 없는 거구요...
감독이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목적중 대부분이 데뷔를 위함 또는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어려운 여건에서 사비를 털어가며 적자를 감수해가며 영화를 만드는 거겠지요...
문제는..독립영화,단편영화는 무페이?? 이 부분을 당연시하는 태도에 있다는 겁니다.
아주아주 부득이한 경우...반드시 배우에게 사전양해를 구해야 함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후에 판단은 출연하는 연기자가 선택할 몫이구요...
그런데 원글님의 지적같이 '3만원'??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필커에 들어오는 불특정다수의 배우님들을 무시하는 태도지요.
'싫으면 지원 안하면 될거아니냐??
글쎄요...
예를들어 거꾸로 배우가 영화 구직을 한다고 가정해볼때...
"나 발연기하는 배웁니다. 쓰실려면 쓰고 싫음 마시고요.."
이것과 다를 바가 있을까요?
3만원을 출연료로 적을 바엔 차라리 양해를 구한 후 '무페이'라 말하는계 예의라고 생각합니다만......
'무페이'라도 그야말로 '경험삼아'하고 싶은 연기자는 지원하면 되겠지요...
제가 연기자의 입장이긴하지만 그 어느 분의 의견에 치우침없이 평소의 제 생각을 적은 것이니 이해바라고요~~~!!!
중요한건 stonepc님이 말하는 "딸랑 3만원짜리" 를 내건 무개념의 제작자의 성의없고 예의 없는 글이 무슨 필커의 전체 분위기 처럼 일반화되어 표현된다는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타이틀이 "여기는 여전하구먼..?" 이건 아니지요
일부가 전체의 일처럼 해석되는것은 많은 이들을 무시하는것처럼 받아드릴수도 있어요. 또한 배우라는 직업이 얼핏 금적적으로만 평가되는 직업군으로 비추어질 가능성두 있구요. 그 무엇보다 그러한 논리는 다수의 선한 이들의 창작욕구를 떨어트릴수 있다는것이 더욱 큰 걱정입니다.
몰지각한 일부에 어떤 반응과 비판을 하던 그건 자유입니다, 허나 다수의 많은이들이 다 그렇다는것 처럼 일반화되어 감정적으로 뱃어내는것은 분명 경계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영화판이라곳? 연예계라는곳...? 어찌보면 함께 일할수 있는 격을 가진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을수 있어요.
예전에도 그래왔고, 앞으로 계속 그럴지도 모르지요....그렇다고 스스로 피해의식에 지배당하는것은 더 초라한 일입니다.
요즘 필커를 보면 비판과 피해의식의 부작용 사이를 방황하는 글들이 많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비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어찌 더 나은 무엇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요,...한두줄 성의없이 던지는 무의미하고 논란만 가득한 자신없는 글말구...이곳이 최소한 일반적인 포탈사이트와 다른점이 존재한다고 믿는다면...좀 제대로좀...날을 세우려거던 정확한 방향과 목적을 잡으시고 날을 제대로 세우세요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됩니다. 굳이 독립영화 제작자나 연출자분들에게 욕을 하면서 까지
여기 남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냥 회원 탈퇴 하시고 독립영화쪽은 쳐다도 보지 마시고.. 기적의 오디션이나 기획사 오디션을 보시어
당당하게 합격 하여 훌륭한 배우로 거듭 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대 스타가 되었을때 터무니 없는 출연료만 올리는 똑같은 행동만 하지 마시길 바래요.
그럼 당신의 가는 길에 행운이 가득 하길 바랍니다.
중이 절이 싫다고 다 떠나면 불교는 어떻게 될까요?
불교는 없어지게됩니다.
와 이분 대단한 명언하십니다~ ㅋ 중이 없으면 절도 없죠..
맞아요.. 절이 싫으면 중이 무조건 떠날게 아니라, 문제점이 누구에게 있는지부터 살피고 비교적 비합리적인 마인드를 가진 쪽에서 개선을 하는게 옳다고 봐요...타협이 안될 땐 대화로써 조화를 이룰 필요가 있구요..
그 대화의 공간이 이 필커의 게시판이라고 생각해요~
음..저는 아직 권한이 없어서 제대로 글 쓰지는 못하고 다른 분들 댓글에 리플을 너무 장황하게 달고 있지만...
중이 절이 싫다고 떠나도 모든 중이 절을 떠나진 않습니다.
여기에서 한 풀이를 하기 전에 무언가 바꿀 방향을 제시해야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무명배우나 연출자나 매한가지 가난뱅이들인데 무엇하러 여기서 티격태격 하시나요
어느쪽이나 할 거 없이 포화상태입니다. 알바나 하라고 비웃지 마시구요
진정으로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인생을 길게 생각하고 새출발을 결심하세요
인생이 길긴 하지만 영화판에서 좀 먹다 보면 돈 벌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냐..라고 말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네 전부는 아닙니다만, 돈 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없는게 현실이지요
또 돈이 있다 하더라도 직업 없이 인생을 보내는 것도 불행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 진짜 직업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내 발은
흙 위에 선다
흙탕물이 고인 흙이나
발갛게 달아 오른 아스팔트가 아닌
네 눈은
흙탕물이 고인 흙이나
발갛게 달아 오른 아스팔트가 아닌
1등급 좌석에 앉아 삼페인을 마시며
레드 카펫을 밟는 것을 꿈 꾸는 사막일거야
사람들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해
흙탕물이 고인 흙이나
발갛게 달아 오른 아스팔트나
1등급 좌석에 앉아 삼페인을 마시며
레드 카펫을 밟는 것을 꿈 꾸는 사막이 아닌
팝콥을 먹으며 웃을수 있는 이야기 말야
글쎼요. 저는 좀 입장이 그렇습니다.
페이 부분에서 배우분과 생각이 다르시면 그냥 같이 작품 안 하시면 됩니다.
독립이건 단편이건 비지니스적인 문제 아닙니까?
하지만, 포괄적으로 담아 일반화적으로 쓰시니,
사정에 대한 전후를 모르겠고(오히려 관심도 더 떨어지며)
기분도 상할 수 있는 글입니다.
제 경우에는 저처럼 없는 돈으로 어렵게어렵게 한 작품, 한 작품 계속 찍으면서 영화를 열망하는
젋은 혈기들까지 모독하시는 걸로 들립니다.
저희 배우들 스탭들, 열악한 사정에 돈 한 푼 못 받으면서 한 작품 한 작품 계속 찍고 있습니다.
각자 성장한 다고 생각하며
작품생활을 유지하는 데, 그 분들의 열정까지 모독하시는 걸로 들립니다.
지들 술쳐먹을 돈으로 배우 페이나 줘라.
암봐도 뻔하다.저런 영화는
하루 노가다 해서 배우 페이주면 될거 아냐.
3만원이 머냐.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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