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복불복이라 운이 더 따라야 할겁니다.
같은 학원에서도 강사별로 편차가 있고, 같은 강좌에서도 기수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동료 수강생들을 누구를 만났느냐에 더 큰영향을 받는것 같더라고요.
어느강좌를 들으시는지, 수강생이 누가올지 모르는데 어느강좌가 더 인맥쌓기 좋을지는 예측할 수 없겠죠.
저도 언급하신 중의 한 곳에 다녔다가 그때 함께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동호회를 만들고, 동호회 워크샵을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실무도 연습하고 하면서 근 10년가까이 잘 지내고 도움도 많이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그 강좌의 그 어느 기수도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그때만 그렇게 발전했다는 거죠.
저는 그냥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됐지만 스스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만남을 수업만으로 끝내지 말고 같이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 진행하자고 제안하고 이후의 만남을 지속해 보세요. 그 과정에서 아는 사람 생기고, 가능하다면 거기서 또 더확장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앞으로 감독이 되시려면 단발로 끝낼수도 있는 인연을 지속되는 관계로 만드는 그런 능력을 가지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