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시 : 2019 /11/22, 23, 24
<로그라인>
한 달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고향 집을 찾아 온 미진. 그 마을을 유일하게 아는 남자, 상우를 만난다.
< 캐릭터 소개 >
미진 (여. 34)
미진은 사람들 몰래 소설을 쓴다. 그녀의 글은, 그녀 자신을 닮은 주인공이 나온다. 소설 속 주인공은 아주 무기력한 인물이다.
미진의 집에선, 모든 권력이 아버지로부터 나왔고 언니는 아버지가 소개한 남자와 결혼했다. 미진은 소개로 진영을 만났고, 30대 중반이 되어가는 미진의 나이 때문에 진영과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집에서는 결혼을 재촉했다. 진영은 능력 있는 펀드 매니저로, 미진의 아버지 회사가 진영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 적이 있다. 그래서 더더욱 미진에게 집에서는 결혼을 재촉해왔다.
그리고 갑자기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됐다. 어머니는, 안 좋아진 아버지의 병세에 미진과 진영의 결혼을 계속 재촉해지만, 결국 결혼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 이후, 그녀는 삶이 허무해진다. 그리고 스스로 진영과의 결혼에 대해 생각한다.
생각이 많아지니, 계속 우울해지는 그녀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그녀는 글을 쓸 때마다, 감당할 수 없는 기분을 느낀다. 자신이 너무 불행하다고 느끼는 미진, 그래서 그녀는 절필을 다짐한다.
그리고 꿈에 아버지의 집이 나왔다. 돌아가시기 전 고향을 얘기하던 아버지의 평온한 얼굴을 기억하는 미진이었다. 그래서 그 집에 가면, 미진은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낀다. 그래서 미진은 아버지의 집에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 여행을 끝으로 절필 하겠다 생각한다. 하지만 도착한 부산, 모두 그 마을을 모른다고 한다.
* 여행지에서 시작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대사에서 미진의 일상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사투리를 구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우 ( 35. 남 )
상우는 망주마을에 살았었다. 그에게 그 마을은, 이제 의식적인 안식처로 남아있다. 상우는 어딜 가나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스스로를 떠돌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상우는 도시 생활에 지쳐있는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고향에 대한 향수가 더 강하게 남아있다. 그는 20대 중반에 직장을 얻으러 마을을 떠났었다. 그리고 그가 떠난 동안, 마을은 재개발로 사라진다. 부모님은 이제 다른 집에 사시고 상우도 자신의 집이 있지만, 그 모든 곳이 집 같지 않은 상우다.
그리고 상우는 왠지 모르게 미진이 편하다. 같은 처지에 있다고 느껴서 그런 걸까. 계속 미진과 더 있고 싶어진다.
**상우 역에 대한 전달 사항입니다.
시나리오가 지금 초고의 단계에 있고, 많은 수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우라는 인물의 성격도 계속 수정되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지원하시기 전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원하는 이미지 (추가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미진 역은 첫 인상은 날카롭고 차가워 보이지만, 웃을 때는 따뜻한 인상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원합니다. 목소리는 조금의 (낮은) 무게가 있는 톤이었으면 좋겠고, 키는 작고 아담하며 조금 마른 체격을 원합니다.
상우 역 역시, 웃는 인상이 매력적인 이미지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첫 인상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원합니다. 키는 미진 역과 조금 차이가 나는 신장을 원합니다.
< 지원 방법 >
* 지원 방법
1. 이메일 지원만 받습니다 (지원 역 / 홍길동 / 나이 / 지역 이렇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배우께서 보내야 할 것 – 위에 적혀있는 이메일로 프로필(정면, 측면, 전신)과 필모그래피, 나이와 연기영상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실때에는 사진, 영상 모든 파일 제목을 (배우실제이름/소설//본인나이)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연기영상 >
미진 - 5초동안 카메라를 응시하다가 ' 저기 … 길 좀 여쭤봐도 될까요? ' 대사하는 것
상우 - 5초동안 카메라를 응시하다가 ‘ 가는 길이 좀 복잡한데…. 여기 처음이세요 ? ’
* 페이 – 연락을 먼저 주시면 추후 협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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