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좁은 자취방, 쌓여가는 청구서.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동료조차 가까이 하기 힘들다. 여전히 간혹 생기는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고,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주변에 기대어 살아간다. 주변은 사내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이 모든 것이 불안한 정신 상태를 만들어내고. 어느 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액의 보수를 주는 심리실험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생략)
빈 방에서의 6개월. 6개월간 종이와 연필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는 빈 방에서 홀로 견뎌내야만 한다.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일주일에 한번 실험담당 교수 뿐.
설문조사를 마치고 참가자로 결정된 사내(등장인물 모두에게 이름은 없음). 철저하게 통제된 상태에서 실험자가 피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조절되는 변수에 불안감만 가중된다. 사내는 뭔가 해보려 하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생각이 많아진 사내, 기억이 자꾸 떠오른다. 점차 커져가는 내적 갈등 속에서 그의 정신은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한다. 극도의 외로움에 종이를 뭉쳐 인형을 만들고 이름을 붙이기도 하고, 환청이 들려오기도 한다. 어느 날 열리지 않던 방문이 열리고, 실험참가자 중 한 사람이 등장 하는데…….
장소
사내의 집 (원룸)
편의점
텅빈 방 (세트 예정)
상담실
장소가 한정적입니다. 각 장소의 셋팅이 필요하고, 텅빈 방의 경우 세트를 지어야 합니다.
로케이션 상황에 따라 세트를 안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일손은 공수할 수 있습니다.
실력있는 미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장의 경우 특수분장이 필요합니다. 이마가 칼에 베어 살이 벌어지고, 피가 흘러나오는 분장이 필요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바랍니다. 전화주셔도 좋고, 메일 주셔도 좋습니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