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돈많고 빽잇어서 떳냐?

그딴 말 하기전에 니 실력이 최민식만큼 됬는데 성공못하면 그때 그런말해라 이 하찮은 녀석아

돈없고 빽없으면이 아니고 열정이 없으면 하지 말아야죠. 누구처럼..

당신이 뭔데 함부로 그런말을 합니까?

모르면 가만히나 계시죠

낭중지추라고 정말 뛰어난 사람들은 돈 없고 빽이 없어도 잘 되겠죠. 그런데 그렇게 정말 모두가 뛰어나기는 너무 어려운 법이죠.

성공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경제적 성공, 명예... 그런데 성공.... 그걸 꼭 해야만 하나요? 그걸 하고 못 하고가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글쓴분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 같이, 특별난 재능이 없어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글쓴 분의 글을 그 전부터 봐 왔는데 글쓴분께서는 성공이 어떤 직업의 목표라고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성공을 하려고 직업을 택하는 사람, 특히 배우를 하는 사람은 정말 몇 안 될 것 같습니다. 성공하기 힘든 직업인 건 맞습니다. 허나, 어느 순간 정점에 달하면 성공을 하는 거겠죠. 성공을 하기 위해 배우가 되는 것과 배우가 되어 그 과정에서 성공을 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또다른 말씀을 하나 드리자면 과외를 예로 들어보죠. 물론 과외 받는 애가 안 받는 애보다 더 유리하긴 합니다. 집에서 뒷받침을 많이 해 주니 님 말씀대로 그게 돈있고 빽있다고 쳐요. 하지만 과외 받지 않는 애들도 공부 잘 하는 애들 많습니다. 더 노력해야 되긴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오히려 더 분발하게 되는 경우도 많죠.

돈도 없고 빽도 없으면 그 시간에 파트타임일을 해야 되니 그만큼 트레이닝이나 독서, 레슨 같이 자기 계발할 시간이 적어 시간적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더 집중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런 절박함과 절실함, 그리고 파트타임일에서 경험했던 것들이 연기에 도움이 될 때도 있답니다. 고생 한번 안 해 본 사람이 천재가 아닌 다음에야 고생하는 역할을 고생해 본 사람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요?

님의 이분법적인 생각은 그래서 전제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게 아니고 틀려요.

성공은 노력과 재능, 타이밍 그 셋이 다 맞아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누가 성공 하고 안 하고는 하늘만 아는 일입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군요....어떤 실망을 하신것같아 푸념으로 쓰신글같습니다만.....성공못한다라...

견디다보면 언젠가는 잘될거라는 희망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본인에게 질문하세요...그게 최선이었는지....정말 무엇을 원한다면....후회없을정도로 도전해보세요

연기자시라면...본인뜻만 감독과 스텝들에게 어필하지말고 한번더 감독의견에 귀를기울여보시고 맞추어보시는건 어떻겠습니까..

100명의 제작자를만나다보면 그중 1명은 성공시켜주겠지요....분노만하다보면 진실된 자아마자 파괴되고 인간성마저 사그라드는법.입니다. 그렇게 살면안되겟죠...끝까지 착한마음유지하시길...

님이 배우아님 다행~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