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공채는 어론고시라고도 불리고 아주 힘들죠. 열심히 하면 안될거도 없겠죠. 공부를 아주 잘 해야 하구요.
그리고 방송쪽에 요즘은 드라마나 다큐같은 경우, 자체 제작이 아니라 외주업체가 만드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 외주제작하는 곳도 역시 방송일을 다루게 됩니다.
방송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광고 쪽은 굉장히 크리에이티브 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시작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
주문 생산 방식. 그 일을 얼마나 더 잘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런 영상 관련 일이라고 해서 따로 준비 해야 할 것은 없구요. 아직 20살 이니까
무엇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소양이 필요한겁니다. 해박한 영상관련 지식과 이미지에 관한 재능. 그리고 서사라는것.
서사.. 아시죠 ? 이야기.
요즘 이야기들이 넘쳐나잖아요. 소설. 드라마.. 영화.
그런것에 대한 작법에 능해야 합니다. 이야기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일인까.
그런것에 관한 기본적 소양을 닦고 또 닦으세요.
그것밖에 길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길이 열리는 거지요.
세상 사는 일에 이렇게 하면 된다하는 지름길이나 왕도같은건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다시 하게 되면 좀 더 열심히 호기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현장을 살피세요.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눈으로 보고 겪는 것 만큼 큰 공부는 없습니다.
그거 아시죠 ? 풍신수길이 노비로 지낼때 새벽마다 주인의 신발을 품어서 따듯하게 해놓았다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세요.
꿈을 가슴에 새겨 넣으세요. 절대로 약해지지 않게.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