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다큐멘터리는 진실되다는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지만, 다큐멘터리의 극적 완결과 본인의 경제적, 사회적 안전을 위해 조연출이자 막내인 20대 남자 이승현은 가족들이 다투는 장면을 찍으러 간다. 일전에 촬영을 했던 편부가정은 아버지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딸 하윤 그리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작은 아들 하준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떻게든 싸우는 장면을 찍기 위해 싸움의 요소를 만드는 승현. 의도된 싸움이지만 승현은 진실됐다고 믿으며 촬영을 하게 된다.
<연출의도>
진실을 향한 사람들의 요구는 때로는 무언의 협박이 되기도 한다. 거기에 경제적 손익이 더해지는 환경이라면, 그런 부담을 오롯이 떠맡아야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엇나갈 가능성이 생긴다. 삼대 방송사 중 한 곳이 8억을 배상하게 된 시사 교양 방송이 있다. 그들은 왜 진실됨을 잃었으며,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러한 일을 했을까. 그들의 희생양이 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어떤 삶을 살아왔고 살아가야할까. 그런 고민들을 담고 싶었다. 자신의 신념과 다른 사람의 요구가 충돌할 때 그리고 그 둘이 일치 됐으나 자책감이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그리려 노력했다.
<인물분석>
PD: 연배가 꽤나 있다. 휴먼 다큐멘터리를 맡게 될 정도로 경력도 있는 편. 무난한 시청률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신입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다큐멘터리에서 일을 했다. 그때의 경험들이 쌓여 지금은 자신의 의사가 확고한 편이다. 나이 어린 조연출에게 큰 관심은 없지만, 약간의 측은지심도 느낀다. 다큐멘터리의 완성을 위해 조연출을 구슬려 촬영을 지시한다.
조연출: 조용조용하지만, 자신의 신념은 확고한 편이다. 졸업 이후 제작사에 취업하여 다큐멘터리에 자원했다.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시키는 일은 곧 잘 하는 편이다. 유순하고 사교적인 이미지를 가졌지만 생각도 많이 한다. 하지만 힘들었던 취업과정에서 진로이며 꿈인 다큐멘터리 PD가 되고 싶은 욕심이 강해진 편이다.
아버지: 하윤과 하준의 편부. 잡부일을 하여 자녀 교육은 물론 가사에 어려움을 느낀다. 하윤과 하준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후원을 받을 목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 똑똑한 편은 아니지만, 무식하지도 않다. 거친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무심하지만 뚝심이 있는 인물이다. 조연출을 만만하게 보기 보다는 열정을 알아보고 우호적으로 대한다.
하윤: 고등학교 2학년. 또래들처럼 어린 내면을 가졌지만, 집안일도 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곧 잘 버티는 편이다. 주변 친구들과 비교를 아주 조금은 의식한다. 이런 저런 생각과 감정들을 많이 참는 편이어서 감정표현이 크지는 않고, 가정에서는 믿음직한 큰 딸이다. 하준을 아끼며, 아버지와도 친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천문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며,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하준: 초등학교 5학년. 아직은 투정을 부리고 싶은 나이이다. 또래에 비하면 제법 철이 들었다. 하지만,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화목한 가족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여기저기서 챙김을 받아서 혼자 있을 때에는 약한 정도의 불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애교가 많은 편이다.
조연출역과 하윤역은 캐스팅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PD역 배우님은 1회차, 아버지와 하준역은 2회차 예상입니다.
제작비 환경으로 페이를 여유롭게 챙겨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워크샵 작품이며 10분 내외의 드라마 장르입니다.
이메일로 포트폴리오와 함께 지원부탁드립니다.
의사소통이 잘 되는 배우님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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