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끈, 끊, 끝. (가제)

장르
20분~30분 정도의 단편 영화

기획의도
현대 사회에서 ‘욕망’은 어떻게 다루어 지는가? 우리는 ‘욕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현대 사회 속에서 숨을 죽이고, 사라지고, 잘못된 방향으로 분출되는, 사람들의 욕망에게 바치는 이야기.

시놉시스
 민우는 성실하고 평범한 남자이다. 사회에서 별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사실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어떤 선이든, 혹은 끈이든 볼 때마다, 그것을 자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혔었다. 중요한 끈일수록 그것을 끊을 때의 쾌감은 강렬했다.
 어머니는 그런 그를 비정상으로 취급했고 정신병원에 가두어 놓어야 한다며 노발대발을 했다. 그 이후로 그는 책상 한 구석에 기다란 실을 늘어 놓았다. 더 이상 밖에서 선들을 끊지는 않았지만 그는 늘 가위를 들고 다녔다.
 그는 결혼을 앞 둔 상황에서, 자신의 그러한 경향에 대해 여자친구에게 이야기하고, 여자친구는 당황해 하고 남자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사고가 일어나고, 남자는 여자와 홀로 떨어져 갇히게 된다. 남자 옆에서는 전기줄이 끊어져 스파크가 일어나고 있었고, 눈 앞에는 새빨간 가스 선이 보인다.

1. 민우의 어머니 (38, 여)

민우의 어머니이다. 직장생활로 바빠 민우에게 많은 신경을 쏟지 못했다가, 친구의 메달 끈을 잘라버렸다는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민우에게 크게 화를 낸다.

출연료: 3만원
촬영기간: 8월 5일 일요일, 1시간 ~ 2시간 (실질적인 촬영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배우님께 부탁드릴 점
-짧은 촬영이지만, 민우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기 때문에 감정 연기가 중요합니다.

시간 관계 상 오디션은 생략하나, 추후 메일로 연기 영상을 부탁드릴 수 있습니다.

지원 마감: 2018년 08월 2일 목요일 자정(밤 12시)

milicent14@naver.com (홍수연, 섭외 담당, 010-8808-0714)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프로필과 연기영상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