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스스로에게 위선을 느끼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아내가 있고, 애까지 딸린,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영화감독이다.

그런 남자와, 그에게 '쉬어갈 것'을 제안하는 호객꾼. 남자는 정말 '쉼'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영화는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서로 다른 모습과 성격을 가진 인간들과 함께 그려나가고 있다.

호객꾼이 남자에게 제안한 진정한 '쉼'의 의미는 무엇일까. 물론 답은 누구나의 것이다.

강태공 (남)

340~50대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인물. 하지만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거기에 컴플랙스가 있는 인물

조감독에게 호수에 대한 이상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인물

조깅녀 (여)

융통성 없는 캐릭터. 주인공 남자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껴, 잠시 떠보기도 하지만 이내 마음을 접고 자신의 갈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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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