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olumbia Univ. M.F.A 대학원 영화과 졸업작품 <리코더 시험>의 분장감독을 모집합니다.
현재 사전작업 진행중이며, 촬영은 8월말부터 9월 초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정은 유동적입니다.)
영화는 10살 소녀의 성장영화로 교훈이나 해피엔딩이 없는 건조하지만 시적인 풍경화 같은 영화입니다. 내년 5월 미국 뉴욕 IFC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각종 국내 및 해외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입니다. 연출의 전작들은 미장센영화제, KBS 독립영화관,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이스탄불, 에딘버러, 산호세 영화제 등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습니다.
80년대 후반이 배경인 영화라 분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간단한 이력과 포트폴리오가 있으시다면 사진 등을 첨부해서 메일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단편 혹은 장편영화 경험이 많으신 분장감독님을 급하게 찾습니다.
영화의 시놉시스를 글 아래에 첨부합니다.
감사합니다.
리코더 시험 팀
이자혜 010-9099-4279
recorderexam@gmail.com
시놉시스
가족들에게 별다른 애정을 받지 못하는 10살 은희는, 학교에서 있는 리코더 시험을 잘 봐 칭찬을 받고 싶다. 은희가 리코더 시험을 준비하며 예민해져 있을 때, 가족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통증을 경험하며 바쁘다. 아빠는 바람을 피우고, 엄마는 은희를 시켜 아빠를 감시한다. 고등학생 언니는 은희와 함께 쓰는 방으로 남자친구를 몰래 데려오고, 공부 압박을 받는 12살 오빠는 은희를 괴롭히며 스트레스를 푼다. 그러나 은희는 가족들의 갈등과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리코더 시험을 준비하고, 유일한 친구인 한나를 만나고, 과자봉지에서 나온 부록으로 작은 인형 마을을 꾸미기도 하며 자신만의 삶과 즐거움을 찾아나간다.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