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워크숍 중급과정 7기에서 배우님을 모십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영화에 대한 꿈을 가지고 모인 중급과정으로 단편영화 제작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텝 개개인의 참여회비로 진행되는 독립영화워크숍인 만큼 제작비가 충분하지 않지만 함께 작업할 배우 분들에게 이번 작품들이 연기자로서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제작에 임하려고 합니다. 전체 제작실습의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전에 캐릭터의 분석 등을 통해 배우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시나리오에 반영할 것이며 촬영 작업 후 내부 시사회 및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TVGb0qtsfw&feature=youtu.be
위 링크로 들어가면 작년 중급과정 실습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 <개미지옥>
촬영기간 : 11월 9일 ~ 15일 중 3회차(보충촬영 포함)
극중배역 : 좀도둑 2인방(영인, 재혁), 포박남, 납치범1, 납치범2
기획 의도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런 예기치 못한 상황을 타개해 나가려하지만 오히려 상황이 더 엉망으로 치닫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약 당신이 그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줄거리
딱히 일거리가 없는 한량인 영인은 자신의 친구 재혁에게 수사한 사무실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돈이 될 만한 것이 사무실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 재혁과 영인은 사무실을 털기로 마음먹는다. 사무실을 털기로 한 당일, 영인과 재혁은 우여곡절 끝에 사무실 잠입에 성공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도둑질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사무실 내 의자에 포박당한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놀란 두 사람은 자리를 황급히 뜨려고 생각했지만 사무실에 들어오기 위해 고생했던 두 사람은 뭐라도 건져내려고 도둑질을 재개한다. 그렇게 사무실을 뒤지던 도중 갑자기 사무실에 들이닥친 남자 두 사람. 영인과 재혁은 두 사람의 시선이 포박남에 집중되어있는 동안 사무실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결국 들키게 되고 포박남과 같이 붙잡히고 만다. 후에 영인과 재혁은 두 사람의 정체가 포박남을 납치한 납치범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꼼작없에 죽게생긴 좀도둑2인방은 탈출 계획을 세우게 된다.
등장인물
영인 - 불우한 가정환경탓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하였다. 그러다 버릇처럼 언젠가 도벽이 몸에 배이게 되었고 좀도둑질은 이제 어느정도 도가 텄다. 우연찮은 기회로 자동차 동호회 사무실을 털게 되는데 그 안에 한 죽은 시신과 마주하게 된다.
재혁 - 영인의 중학교 동창으로 영인과 마찬가지로 불우한 환경탓에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고 영인과 고등학교를 자퇴하였다. 영인을 따라 도벽의 습성이 생겼고 영인과 같이 좀도둑질에 가담하게 된다.
포박남 – 길을 가다 납치범에게 납치를 당하여 포박당해있다. 후에 영인과 재혁과 합심하여 사무실을 탈출하려고 한다.
납치범1, 납치범2 – 오로지 돈에만 관심있으며 사람의 생명 따위는 안주에도 없다. 금품을 갈취하던 사람의 장기를 내다 팔던 돈 벌 궁리를 하지만 서로의 의견차이로 싸운다.
* 준비일정 : 10월 27일 이후 시나리오 및 캐릭터 분석 및 대본 리딩 예정
2. <얘들아>
촬영기간: 11월 16일 ~ 11월 22일 중 2회차
기획의도: 앞으로의 모든 것이 불투명하고 불안하게 느껴지는 학창시절. 두 소녀의 고민과 각자가 찾는 해결방법, 그리고 그들이 만났을 때 일어나는 울림에 관한 이야기. 우리는 다른 사람의 방법으로는 나의 고민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
소연: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가족문제, 자기에 대한 고민 등 여러가지 생각이 많다. 하지만 행동은 부족한 타입으로 은근히 소심하다. 일단 공부를 착실히 하고는 있지만 어떤 대학 어떤 과에 가고 싶은지는 정하지 못했다. 혜진과는 짝꿍이 되면서 가까워졌다.
혜진: 소연과 같은 반 여학생. 나이에 비해 주관이 뚜렷하고 시원시원해보인다. 그림을 그리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성적도 놓치지 않기 위해 밤늦게 미술 학원이 끝난 후에 또다시 공부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성적이 원하는만큼 잘 나오지 않는다.
3. <같은 곳에서>
촬영기간 : 11월 23일 ~ 29일 중 2회차
촬영장소 : 현재 미확정, 서울시 내에서 진행될 예정.
모집인원 :
20대 중반의 남자 주연 1명, 여자 조연 3명, 남자 단역 1명 모집중입니다.
기획의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애의 민낯에 관한 이야기로 유쾌한 블랙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동수 : 23세 대학생. 미경과 예전에 사귀었다. 미경을 차고 난 이후 소연과 사귀는 중. 우유부단하고, 생각보다 이해득실을 따지는 성격.
성형 전의 미경 : 22세 대학생. 이전부터 동수를 좋아했다. 밝은 성격. 사실 동수의 취향에서 약간 벗어날 뿐, 어디 가면 귀엽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성형 후의 미경 : 22세 대학생. 외모에서 느껴지던 풋풋함을 벗고,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탈바꿈.
소연 : 23세 대학생. 동수의 여자친구였었지만, 사실은 스펙과 외모가 더 나은 재혁을 더 좋아했다. 사실 재혁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동수를 이용하였다. 가정형편이 썩 좋지는 않으며,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외모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이리저리 조종하였다. 보기보다 영리하고 자신의 미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재혁 : 24세 남성. 군대갔다. 엄친아. 키크고 돈많고 성격 활달. 당연히 연애관계도 복잡하다.
4. <오줌 싸고 싶은 여자>
촬영기간: 11월 30일~12월 4일 중 2회차
기획배경
밖에서 오줌 싸는 것이 싫다. 내가 들어간 칸의 변기가 막혀 있지 않을까 불안하고, 몰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을까 불안하고, 내가 볼 일을 보고 있는 사이 누군가 들어오지 않을까 불안하다. 그래서 밖에 나올 땐 오줌을 참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 이상하다. 오줌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현상인데, 오줌을 참는 스스로가 이상하다.
줄거리
지영은 오줌이 마렵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자꾸 오줌을 싸지 못한다.
등장인물
지영: 20대 초중반 여성.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도, 받기도 싫다. 살다 보면 이런 저런 불편한 일들이 많지만 굳이 그걸 밖으로 표출하지는 않는다. 한다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다. 그래서 평소에 남들에게 화를 내거나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다. 남들은 그런 지영에게 착하다 혹은 얌전하다고 한다. (한국무용 가능하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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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는 10월 23일(월) 인터뷰 대상자에 한하여 메일로 보내드리는 것에 양해를 구합니다.
모집 마감: 2017년 10월 22일 13시
인터뷰 일시 : 2017년 10월 25일 (오전 11시~ 오후 5시)
인터뷰 장소는 개별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원 메일: joinus.teama@gmail.com
지원하는 분들께서는 위에 기재 된 이메일로
*지원작품/지원역할* 꼭 기재해서 프로필 사진 혹은 영상보내주시면 검토후 연락드리겠습니다.
*기재 안해주시면 검토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문의 사항은 메일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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