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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space, branding, service design
모두의별장은 하이픈이 직접 기획, 디자인, 운영하는 복합공간이자 게스트하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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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Mobyul is planned, designed, serviced and opperated by Hyphen ourselve.
you can see more detail in our website and deep interview about us in stayfolio.
Desgin Note
모두의별장‘의 지붕 형태를 처음 본 이들은 보통 ‘개량 한옥' 을 떠올리지만, 사실 건물은 한옥과는 거리가 멀다. 본래 길고 낮게 빠져 오전의 햇빛은 들이고 비와 오후의 햇살은 적당히 가려줘야 할 처마는 지나치게 짧고, 마루 대신 방부목으로 대충 만들어진 데크 벤치는 어정쩡하게 건물을 둘러싸고 있다. 건물 외부에는 저렴한 벽돌과 목재가 무분별하게 뒤섞여 있고, 방을 나누는 벽들은 조립식 슬레이트로 이루어져 있었다. 가운데에 거실, 양쪽으로 각 두 개로 분할된 공간들은 각 방마다 모두 미닫이 샷시로 트여 있어 공간은 넓으나 수납이 가능한 벽면이 거의 없었다. 공간이 꽤 넓고 천장이 비교적 높다는 것 외에는 장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건물이었다.
This space looks like Korean tradition house because of looking of shape of roof, but there is far distance between these. This building was built too budget and without plan, mixed with weird materials inside and outside all. There was too big living room can not be used for bed, 3 rooms and kitchen is connected through sliding doors strangely. it meant there was no enough place to put furnitures and shelves, and hard to keep privacy. If hardly look for good thing of it, only high ceiling.
아주 낡지도, 제대로 지어지지도 않은 애매한 건물을 ‘초' 저예산으로 직접 리모델링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었다. 구조를 철거하는 공사는 할 수 없는 예산이기에, 오히려 벽을 세우기로 했다. 각 방마다 연결된 샷시를 제거하고 제대로 된 벽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했으므로, 차라리 가벽을 제대로 드러내는 방법을 택했다. 목조주택 내장재로 주로 쓰이는 OSB 합판을 노출시켜 벽을 세우고, 새파란 형광등을 철거하고 벽 안에 전등을 넣어 가벽 자체를 조명으로 만들었다.
We don’t have enough budget to re-build it, even it was not old enough with time, so we should make kind of unique conception. Removal of the walls or make new doors are usual for this kind of renewal, but we MADE NEW WALL covered sliding doors between rooms, and it took a space for furniture, privacy, even hidden light behind the wall.
직사각형으로 긴 각 방들에는 벽에 딱 맞게 맞춰 넣어 크기가 넉넉해진 2층 침대를 짜 넣었다. 바닥 장판은 들어내고 에폭시 시공을 하고, 콘크리트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는 흰색 우레탄을 시공해 오히려 각 방의 인테리어 컨셉트가 구분되는 장점을 낳았다.
And we made wooden bunker beds tightly fitted with the scale of the rooms, so the beds became quite bigger than normal one. Also we remove PVC awful floor cover and coated efoxy on the floor, but even some floor had unclean condition of concrete, so we supposed to use white urethan. It was just second option, but it made dived concept of the rooms unexpectedly.
바닥부터 구조까지 큰 난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뒤 남은 숙제는 ‘감도’였다. 문이나 창문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크기를 늘리지 못하는 대신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 주변 논, 산의 풍경이 액자처럼 실내로 들어오도록 했다. 풍경이 진입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벽은 모두 흰색으로 칠했다. 쓸모 없이 거대한 부엌의 상부장은 모두 떼어내고, 남은 벽에는 지붕과 같은 새파란 페인트를 칠해, 빈 벽에는 시간에 따라 다른 각도의 빛과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재활용 팔레트로 만든 이동식 아일랜드로 부엌의 풍경과 동선을 바꾸었고, 다소 과하게 넓은 거실에는 1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묵직한 옐로 파인 테이블을 놓았다.
So we made BASEMENT. And the last point was ‘Tone&Manner’. We couldn’t make new window or door wider, so we just painted frame of all of doors with black mat color to flow outside nature view into inside. On the wall we used only white except kitchen, it was result of aiming to make the frame works as a gallery frame. There was useless and ugly big upper-drawer on the wall of kitchen, so we remove it simply and put one line long shelf, and paint blue color on empty wall to connect with the color of roof. We can not not move sync because of pipe arrangement, made moving island includes shelves with recycled pallet.
Details
Living Room
Rooms
Independent Lodge
Out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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