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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내우
2017년 04월 06일 23시 02분 02초 152 2

안녕하세요, 촬영감독을 꿈 꾸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지금 영상관련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는데요. 저는 졸업을 하자마자 바로 촬영현장에 투입되고 싶거든요. 근데 주변에서는 대학을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그래서요. 만약 대학을 간다면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영상과를 갈 생각이구요. 하지만 저는 빨리 돈을 벌고 싶기도 하고, 더 빨리 현장에 대한 경험을 하고 싶어요.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현장에서 실제 촬영하는 것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대학교를 나오든 안나오든 막내생활하는 것은 똑같고 거기서 내가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잖아요. 이런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요..? 제 주변에 방송 쪽으로 경험이 있거나 지식이 있으신 분이 몇 안돼서 여기에 질문합니다... 필름메이커스 분들은 저에게 어느 쪽을 더 추천하고 싶으신가요?ㅠㅠㅠ 참고로 저는 영화 쪽이 아닌 방송 쪽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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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공주
2017.04.06 23:37

지난주에 미리 알았으면 드라마 촬영감독님께 여줘 볼 수 있었을 텐데 아깝네요.

scd1357
2017.04.10 17:50

대학교때 배우는 것과 현장에서 실제 촬영하는 것이 다르다...  처음 들어갔을 때 하는 막내스탭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신듯 하네요. 대학을 가는것이 좋은길이라고 딱 잘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시간낭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부생때 여러 사람들과 영화에 대해 토론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접하고 여러 사례를 찾아보고 발표해보고, 연구하는 시간은 현장에서 대학만큼 배울 수 없을 테니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촬영전공일 경우 대학에서 아는 선후배 동기들과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에서 많은 단편의 촬영감독 기회를 갖게 되는것도 득이라면 득이고.. (대학 안 다녀도 단편의 촬감을 맡을 기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그 길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고 가시면 되는 겁니다만, 한쪽길이 시간낭비라 아리라는점은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어내우'학생 분의 선택권이 생기실 것 같아 몆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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