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부딪쳐 봐요...
어차피 막내라는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단편영화 찍어보는 것을 어깨너머로 본 적이 있을 거에요.
그것에 한 다섯배는 힘들거에요.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면, 과감하게 부딪쳐 보는게 좋겠죠^^
제가 뭘 할 수 있을지.......우선 읽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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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 |
2010년 04월 14일 21시 06분 05초 4024 8 |
과감하게 부딪쳐 봐요...
어차피 막내라는게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단편영화 찍어보는 것을 어깨너머로 본 적이 있을 거에요.
그것에 한 다섯배는 힘들거에요.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면, 과감하게 부딪쳐 보는게 좋겠죠^^
본인이 '뭐라도 부딫혀보고싶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일단 뭐라도 부딫혀보면 되지 않습니까
하지만 본인이 장차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난 무엇을 잘 할수 있는지, 무엇을 하겠다는건지
이걸 모르는데.....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거기에 맞는 길을 갈수 있지 않겠어요?
감독이라던지 PD라던지, 촬영감독, 조명감독 뭐 여러가지 있잖아요
그냥 막연히 방송이나 영화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정말 너무 막연하잖아요
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야 그 방향으로 첫발을 내딛죠. 어딜갈지 모르는데 어느쪽으로 발걸음을 내밀겠어요
일단은 내가 되고자하는 목표를 정하세요. 그냥 막연히 방송,영화관련일 이다...라고 하지 말구요
감독이면 감독, 촬영감독이면 촬영감독...이런식으로요
그럴려면 그 사람들이 무얼하는사람인지, 그렇게 될려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식으로 밟아나가야하는지 알아보구요
그 다음 그것들을 준비하고, 각 파트의 막내든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서 첫발은 내딛으면 되는거구요
일단은 정하세요. 그리고 어느 파트든 막내로 일을 시작하게 되면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고
새로운 흥미가 생길수도 있고, 새로운 목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연출부 막내를 했는데 제작부나 PD에 매력을 느끼게 될수도 있구요
제작부 막내를 했는데 촬영팀과 촬영감독에 매력을 느낄수도 있을지도 모르죠
그럼 그때가서 방향을 바꿔도 괜찮아요. 너무 늦지만 않는다면
아니면 처음 정했던 방향이 잘 맞고 매력이 있고 잘할수 있으면 계속 열심히 하면 되는거구요
그러니까 일단은 내가 갈 방향을 정하고 본인 말처럼 일단 부딫혀보세요
그러면 지금은 잘 모르는 많은것들을 자연히 알게될겁니다. 그러다보면 본인의 길이 더욱 잘 보이게 될꺼에요
아뒤나 닉을 보면나이가30이넘은것 같은데
뭘 고민하시나요?
나이 때문에 막내 하시기도 어려울겁니다.
전공을 살려 단편,독립영화에서 연기를 하면서방향을 모색하는건 어떨지요?
잃어버린 연기에 대한 흥미가 다시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면 한 만큼 이익이더라구요.
아자 아자 핫팅!
하하 아이디는 1979인데 나이는 지금 24살 이랍니다..^^;; 이것도 많은건 아니겠쬬 ㅠㅠ
^^;
24면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만 정공(연기)을 살리실 생각은 전혀 없으신건가요?
연출부 막내는그냥 잔심부름 한다고 보시면될 겁니다.
시키는 일만 하면 된다는거죠.
대학 워크샵보다 더 자존감은 없을 겁니다.
그래도현장을 경험하고 싶다면이곳에 단편영화구인 글이 제법 올라오니 한번 도전해 보심이...
혹 영어에자신 있으시다면제게 쪽지 한번 주세요.^^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해야 하는게 젊음이고...
무언가를 새로 도전하고자 한다면 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수 있는것도 젊음입니다.
연출부 막내일때의 전 그저 맡은 직책도 없이 그저 형들의 심부름이 다였습니다.
하지만...그 막내 라는 것을 통해 영화현장 전반에 대한 그리고 현장에서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고 대충의 시스템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내..분명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은 어느 직업 어느 단체 어느 현장에나 다 있을테니까요.
그게 비단 연출부가 아닌 방송작가든 뭐든 간에요.
어찌 보면 연기자도 영화에서보면 근로자, 즉 일하는 사람(스텝)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영화에 관련된 일을 하는거죠.
단지 맡은 업무가 연기일뿐 스텝과 다르지 않습니다.
님은 연출부 세컨드보다 일을 더 잘하십니다. 연기만 하신다면요. 그러나 권태감을 이기지 못해 분야를 옮기신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라는 조건아래 일을 하셔야 한다는 거죠.
님은 연극영화과라는 치열한 관문을 통과하시고 졸업을 앞둔 전문가입니다. 연기에서 본다면 말이죠.
그런데 님이 잘하시는 것을 포기하고 분야를 옮기신다니요!! 정말 말도 안됩니다.
주위에 연기하는 사람들만 있다고 해서 졸업한 모든 학생들이 배우가 되는게 아닙니다.님이 치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게 아니란 거죠.
연기자 친구들이 님보다 잘나가고 빨리 진급이 되어서 님이 자신감도 잃고 흥미도 잃어서 연기를 포기하고 분야를 옮기신다면..그렇다면 연출부 막내로 들어와서 2~3년 일하다가 같이 들어온 동료가 먼저 진급되면 그때도 포기하고 다른분야로 옮기실건가요?힘들고 지치고 기회도 안오는것같고 동료보다 못하는것같다고 생각될때마다 직업을 바꾸실거냐구요!!
님이 연기자로서 조건이 충족치 못하다고 생각하셨다면 아예 처음부터 연극영화과에 지원조차 하시지 않으셨을겁니다.
얼굴,몸매,연기력,가정형편,연기에 대한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연극영화과 졸업반이라는 위치에 서있는겁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연기...그거 아무나 할수 있는거 아닙니다.미모와 아름다운몸매 자체가 축복이죠.
그러나 마냥 스타가 되고 싶어 이리저리 날뛰는 어이없는 동족들, 얼굴만 믿고 무작장 연기자에 띄어드는 배우들에게 연기를 제대로 배운 님이 큰소리 칠수있는 날이 올수 있도록 님이 이 자리를 굳건히 지키십시오. 한 우물만 파면 반드시 길이 보입니다.
님이 지금 하셔야 할 일은, 왜 친구들은 방송, 영화등 취업도 잘되는데 님은 왜 그친구들 만큼 안되느냐를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 잘나가는 친구들과 비교해서 님이 부족한게 뭔지, 보안해야할 점이 뭔지, 그리고 연예인 친구들과 인맥관리하면서 오디션 정보얻기, 기존 여배우들과는 다른 신선한 캐릭터 연구등...해야할 일이 엄청많은데 스탭으로 진로를 바꾸신다니요!!시간낭비입니다. 마음을 굳게 가지세요. 그리고 연기에 대한 흥미를 잃으셨다면 뮤지컬 관람을 추천합니다. 무대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나면 필히 흥미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리저리해도 안되신다면 연기본업과 관련된 직종으로 이직을 추천합니다. 매니져도 괜찮고,아나운서, 모델, 등등 아니면 하다못해 일반단역이라도 좋으니 연기와 관련된 업을 하셔야지 연출에 방송작가라니요~~에구 에구 답답..매니져일도 하다보면 연기자의 길로 들어갈수 있는 기회가 올수도 있죠..틈새를 노리셔야됩니다. 틈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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