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게시판
15,090 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고, 아는게 있으면 가르쳐주고...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꼭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상담)

노력파
2017년 03월 08일 14시 47분 56초 568 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끝까지 읽고 짧은 한마디라도, 따끔한 말이라도 조언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이 분야의 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돈을 잘 벌겠다며 회계사를 꿈꿨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방송부에 들어갔고 활동을 하던 중에 골든벨 촬영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MC와 학생들에 집중할 때 저는 촬영현장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페이가 적어도 또 일이 매우 고되도 나는 이 일로 행복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한 프로덕션 감독님과 연락이되어 연출부 막내로 일할 기회가 생겨 일을 했었습니다.

물론 힘들지 않았다고하면 거짓말입니다. 밤을 새가며 또 계속해서 반복되는 촬영에 많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가장 좋은 영상을 만드려고하는 그 현장이 저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이 분야를 계속 꿈꾸고 그걸 위해서 노력하고싶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것 입니다.

한때 방송작가를 꿈꿀 때는 습작과 분석을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작품을 많이 보는 것 뿐입니다

헌데 작품을 볼 때 어떤 점에 집중을 해서 봐야하는지 이런 것도 영 잘 모르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력파
글쓴이
2017.03.08 14:48

기 필름메이커스 구인구직란에서 여기저기 연락을 해봤지만 제가 여자라서 또 제가 아직 19살 고등학생이여서 번번이 퇴짜를 당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상태로 현장에 나가고싶다는 건 욕심일 뿐일수도 있지만

저는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싶고 경험하고싶습니다. 해서 제 꿈을 좀 더 확실하게 좁혀나가고 싶습니다.

제가 꿈꾸는 것들이 단지 환상일 뿐이고 아직 세상을 현실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생각대로 저는 아직 잘 모릅니다. 이제 막 빙벽 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제가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주세요. 열정과 의지 노력 또 배우려는 의욕만큼은 얼마든지 준비되어있습니다.

노력파
글쓴이
2017.03.08 14:49

글자 수가 자꾸 잘려서 댓글로 추가 남깁니다 ㅠㅠ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조언을 구해봅니다.

 

masterliu
2017.03.09 12:43

방송국시험을 준비하셔야 겠네요. 대학가셔서... 

인차
2017.03.10 19:30

반가워요 저도 고3인데 반가워요 현장일을 하고 싶은건가요? 대학가실 생각은 없으세요??

1 / 75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