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적 질감이라는것이 정확히 어떤것인지는 잘 모르겟어요. 필름의 느낌을 이야기 하는것인지, 영화적인 미장센을 말하는것인지,..일반적으로
쉽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경우가...소위 cinematic 한 장면은 카메라의 성능이 가장 크게 좌우한다고 믿는듯 싶습니다. 또한 엉성한 로케에서 무조건 빠른렌즈만 남발하면 화면이 이쁘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은듯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cinematic한 화면의 느낌은,...
카메라 보다는 렌즈 /
렌즈 보다는 조명/
조명 보다는 미술/
미술 보다는 로케이션 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화면의 미가 아니라 디자인쪽에 가깝구요
님에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조명을 많이 쓰지 않고도 어느정도 미술적 요소와 적절한 광량을 조절할수 있는 좋은 로케이션을 찾는 것이 될수도 있어요. slog 니 감마니 그런 소소한 셋팅에 지배받지 말구, 주어진 좋은 로케이션 그안에 어떻해든 주어진 환경의 결대로 풀어가는것이 오히려 가장 슬기로울수 있것지요. 그런 눈을 가진 사람들은 예전에 dv 시절에도 충분히 영화적 질감 잘 만들어 낼수 있었습니다. 단순한걸 단순하게 보지 않는 눈, 그걸 담아내는 능력이 곧 영화적인 질감이 될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장비는 그냥 그런 눈을 거드는 도구일뿐이구요
질문은 최대한 자세히 성실하게, 답변은 친절하고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