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남석 연출의 <미귀가> PD를 맡고 있는 이상준입니다.
<미귀가>는 사회가 만든 문제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시키는 세태가 반영된 작품입니다.
저희와 함께 의미있는 작품을 완성할 멋진 배우분들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기획의도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야기시킨 문제의 책임을 자신에게 전가시킨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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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선임과 처음으로 탈영병 체포를 하기 위해 부대를 나서지만, 눈앞에서 군대구타를 피해 도망친 탈영병이 자살하게 되고, 군에서는 폭력적인 체포 과정 때문에 죽은 것이라며 주인공에게 책임을 묻는다.
시놉시스
구타없는 부대로 4년째 선정되는 A부대 상병 서영진이 탈영했다. 탈영병을 체포하는 헌병인 선임 석창과 후임 주영은 영진의 고향 조치원으로 향해, 수사를 시작한다. 영진의 집에 들어가니 앞에 가지런히 놓여진 신발과 유서를 발견한다. 방문을 열어보니 목을 메어 자살하려는 탈영병 영진을 발견한다. 자살을 막으려던 석창은 영진이 휘두른 의자에 맞아 쓰러지고, 주영은 달아나는 영진을 추격한다. 아파트 옥상으로 도망친 영진을 주영은 잡으려 하지만 영진은 스스로 떨어져 죽어버린다. 석창은 의무대로, 주영은 헌병대로 돌아가 조사를 받는다. 주영은 영진이 자살을 하려던 것을 막으려다가 사고로 영진이 죽은 것이라고 진술한다. 군대수사관 박하사는 무리하고 폭력적인 체포과정에서 영진이 죽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영을 살인죄로 몰아간다. 주영 석창에게 영진의 유서가 있다고 하지만 박하사 인정하지 않는다. 의식이 돌아온 석창이 주영의 연락을 받고 영진의 유서내용을 읽게 된다. 구타내용을 신고했지만 은폐되었다는 내용의 유서내용을 알게 된 뒤 박하사 는 주영에게 무리한 체포사실만 인정하면 경징계를 내릴 테니 미리 만들어 놓은 진술서에 서명을 하라고 한다.
인물
주영(일병,21세): 처음으로 출동을 하기에 선임 석창에게 혼나지 않고 잘 배우고자 경직된 자세로 따라가기 시작한다. 석창과 캐치볼을 하면서 긴장이 좀 풀어진다. 아직 선임들이 고함을 지르면 무섭고 쫄리는 짬. 눈치껏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선임 석창에게 할말은 한다.
석창(상병,23세): 이제 슬슬 탈영병 잡으러 가는 것이 귀찮아진다. 짬이 차는 것도 이제 지겹고, 그냥 사회에 하루 빨리 나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기합이 많이 빠졌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가지고 있다.
영진(상병,25세): 부대에서 구타 당하는 걸 견디고 신고하면 가해자가 다른 근무지로 전임이 되든 처벌이 내려지든 해결이 될거라 믿었지만, 단체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고 고발자가 다시 피해자가 되는 경험을 겪고 군대에 환멸을 느낀다.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그만큼 힘들다.
박하사(하사, 27 세): 잘못된 군대의 관습적인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 윽박지르거나,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는 것도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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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금.토.일요일 촬영이고
11.19~20 토.일요일 오디션이 있을 예정입니다.
전화문의는 사절이고 문자나 이메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캐릭터 설정상 옆머리와 뒷머리의 머리길이는 많이 길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메일로 보내실 떄 "미귀가_성명_나이_지원하고자는 캐릭터 이름"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은 11.18 13:00까지 마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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