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임산부 박윤영은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며칠 째 결석한 재영의 집에 연락을 해봐도 연락이 되질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재영의 집에 가정방문을 가게 된 윤영. 남편과 약속이 있었던 윤영에게 출장이 되어버린 이 일은
귀찮을 뿐이다. 주소를 따라 도착한 곳은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어느 집.
윤영이 차에서 내리자 젊은 아가씨들이 윤영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윤영은 마지못해 사진을 찍어준다. 재영의 집에 들어간 윤영은
재영의 부모와 만나게 되지만 재영의 부모는 재영이 어딜 잠시 놀러나갔다고 말한다.
윤영은 왠지 모르게 의심이 가는 상황이지만, 남편의 계속되는 연락과, 불편한 분위기의 재영의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 돌아가려고 한다.
재영의 집에서 나온 윤영은 차를 타고 돌아가지만 차는 시동이 걸리지 않고, 휴대폰 전원은 배터리가 닳아서 꺼져버렸다.
그러는 동안에 윤영은 하혈을 하게 되지만, 고립된 상황에서 윤영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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