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동의 합니다.

저도 연출부 2번 해봤지만 진짜 미친짓인거 같아요.

그냥 시나리오/ 회사 입사하는 걸 추천 합니다.

저 또한 백번 공감합니다.

영화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광고 연출부, 조감독 하고싶으신 분들은 빽있고, 돈있고 목숨바쳐서 할 자신 없으면
그냥 안하시는게 나으실꺼 같네요ㅎ 앞으로 이쪽 업계에서는
최근 영화는 그래도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한다고 들었는데, 드라마나 광고는 전혀 진전이 없네요

해외같이 촬영시간 보장, 스탭들에 넉넉한 금전적 보상, 인프라가 갖춰지는건 한국에서 꿈꿀 수 없는 일.

중간중간에 제작비 돈때먹는 넘들땜에 스탭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지도 못함.

저는 이제 막 학교에서 사회로 나온 이준수라고합니다.
물론 이 글에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저희처럼 돈 없고 경험없는 사람들이 할수있는 일은 그런 일들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혹시나 일하면서 인맥이라도 생길까하고 합니다..

회사로 들어가라고 하셨죠.
영화사에서도 대부분 현장경험 있는 사람들을 필요로 합니다.
결국 두가지 방법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첫번째 업체들이 각성하고 임금을 현실적으로 올리는 방법
그런데 이 방법은 현실성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지금처럼 말도안되는 페이로 24시간 촬영을 한다해도 저같은 약자들은 할수밖에 없거든요..

두번째 알바몬같은 대행업체처럼 이 게시판도 노동법을 어기는 게시글은 올릴수도 없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름메이커스 사람들. 하고싶은일 하면서 다같이 잘먹고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못배우고 못하는 사람들이 하던 말은 옛말이죠.!
지금 시대가 2016년인데;; 그냥 이건 나라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할 문제 인것같습니다. ㅜㅜ 요즘 청년실업이 장ㄴ안이 아니죠 ㅜㅜㅠㅜㅠㅜㅠ
요새 선배들은 이제 참다 참다 안되니 그냥 일 하고 노동청에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 하루 10만원, 12만원은 진짜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요즘 영화는 표준근로계약이다 해서 가시적으로 변화되어가는게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영상관련업중 TVCF등의 영상광고업계가 심한것 같네요 정말. 필름메이커스에 시시때때로 연출부 아르바이트 구한다고 글 올라오는 것 적혀진 페이보고 저도 한숨만 나왔었습니다. 사실 일일 아르바이트 개념의 연출부 뿐만 아니라 프로덕션에 소속된 경력 얼마 안된 조감독들도 월 150 내외의 돈을 받으면서(어떤 곳은 그나마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주 7일씩 일을 하지요. 이쪽업계는 아직도 순도 100% 도제식이지요? 꿈을 담보로 대체 왜들 그러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연출료 수백 수천 받는 것에서 몇만원 몇십만원 열심히 일한 사람들에게 보상해주는게 그리 아까운지... 그래놓고 마치 대단한 크리에이티브와 예술을 하는양 구는 것을 보고 저쪽은 쳐다도 안봐야겠다 싶어 가끔 돈이 궁할때 건설현장에서 노가다를 했으면 했지 광고촬영쪽은 쳐다도 안봤습니다. 차라리 이쪽의 꿈을 포기하고 다시 대학 전공살려 취업을 해서 마케팅, 홍보부서로 들어가 광고주가 되었으면 되었지 저바닥은 진짜 아니다 싶었구요. 물론 훌륭한 분들도 여럿 계신걸로 알고 있고 생각이 깨어계신 대 선배님들도 분명 계시지만, 몇몇 변화되지 못한 그릇된 시야를 유지하는 분들 때문에 꿈 많은 이들이 떨어져나가고 더 나아가 업계 발전에 지장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같은 어마어마한 취업난에 유독 광고프로덕션 조감독/PD 채용공고는 끊이질 않고 올라오고 있죠. 특히 몇몇 프로덕션들. 서로들 지치는게 아닐까요? 서로를 믿지 못하고 어차피 저놈은 나갈놈이라 생각해서 뽑아놓고 빡세게 굴리다 나가면 또 뽑고, 또 뽑고, 마치 그게 근성과 인내력이 부족해서인양 생각하시면서 말이죠. 저 같으면 일반 회사원의 월급은 못주더라도 적어도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도록 해주겠습니다. 대체 왜들 그러시나요?

네이버의 후반프로덕션 커뮤니티에 가보면 적정임금을 주지 않는 업체의 경우 아예 채용공고 자체를 올리지 못하도록 해놨더군요. 필름메이커스에 자주 올라오는 채용공고등 특히 단기 연출부 모집쪽으로 위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 연출부 알바해서 연출공부 되는 것 도움되는거 하나도 없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윗분중에 경력없고 학교도 관련쪽이 아니라 위와 같은 일이라도 해야한다는 분 계신데
정말 도움되지 않습니다.... 여러모로요.
인맥은 서로 주고 받을것이 있는 관계가 인맥인것 같습니다.
저렇게 쌓아진 인맥은 필요할때만 불려다녔으면 불러다녔지 인맥이라고 쳐줄까요.
아무것도 배운것 경험한게 없으면 배우려고 하고, 다른 개념으로 경험하려고 하는게 먼저인것 같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바삐살며 국립학교를 다시 준비중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