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영상영화전공 졸업작품 단편영화 <자의적 백치> 배우를 모집합니다.
1. 주인공 '나' / 24살 대학생 졸업반
그녀의 삶은 항상 즐겁다. 그녀의 눈에 비친 세상은 만화같은 상상들로 넘쳐나고, 해야한다고 생각되면 곧장 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남들은 그녀더러 바보라고 손가락질하지만 그녀는 그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만큼 낙천적이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즐겁지 못한 것 같다.
교수는 자신에게 '졸업반다움'을 강요하고 그녀의 친구들도 알바에, 학업에, 연애에 지쳐있다.
그녀가 생각한 청춘은 이게 아닌데,. 청춘을 위해서라도 무언갈 해야만 할 것 같다.
깨끗한 인상, 그러나 개성있게 깨끗한 마스크였으면,
스포티한 옷 차림, 스케이트나, 헤어밴드, 톰보이 룩 같은 느낌.
2. 주인공의 친구 '랭보' / 24살 대학생 졸업반 - 짱깨 앞에선 새침한 여대생, 손님 - 알바사장 앞에서는 항상 죄송한 알바생
예쁘장한 외모를 가진 그녀. 꼬이는 남자들이 가져다 바치는 선물은 많은데 정작 자신의 통장잔고는 궁핍하다.
왜 남자들은 현금을 선물로 주지 않는걸까. 그래서 그녀는 생활비를 위해 알바를 한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들 앞에서는 완벽한데 왜 이렇게 알바사장 앞에서는 죄송하기만 한건 지 잘 모르겠다.
대놓고 여대생, 여대생이라 함은 긴 생머리에 블라우스 그리고 치마가 완벽한 쓰리세트.
백도 핸드백 같은 거.
3. 주인공의 친구 '낙타' / 25살 대학생 졸업반 (남자) - 가뜩이나 작은데 현실 앞에선 더더욱 작아지는 너란 남자
군대도 다녀온 어엿한 대한의 건아. 그러나 왜소한 체격에 워낙에 소심한 성격덕분에 친구 하나 사귀지 못했다.
어쩌다보니 조잘조잘대는 어린 여학생들이 친구가 되버렸다. 과격한 남자무리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남자치고 이른 나이이긴 한데, 이제 졸업해야 한다. 대한의 남자이기에 이제 슬슬 앞가림 해야 되는데,
좋은 학점 따기, 스펙 만들기가 하늘의 별 따기 였을 줄 알았을까.
작은 키. 안경남. 초식남. 옷은 엄마가 고등학생 때 사준거 아직도 잘 입고 있는 중.
셔츠에 면바지 하나.
4. P교수 / 50대 교수 - 청춘은 꿈같은 얘기고 니들은 취업부터 해야지
그도 한때는 청춘의 맑은 날을 즐길 줄 알던 청년.
나이 먹고 교수라는 자리도 먹고 보니 어느새 학생들 앞에서 군림할 줄만 안다.
안경너머로 쏘는 눈빛이 무서운 그대.
꼰대 기질 100%로 충전한 당신은 강의 준비 완료.
작품제목 : 자의적 백치
연출 및 각본 : 김한울 PD : 신지성 촬영 : 김상민 미술 : 김아림
작품장르 : 청춘, 우정 드라마, 단편영화 러닝타임 : 20분 제작일정 : 6월 23, 24, 25, 26 - 4회차
로그라인 : 청춘을 위해 달려가고픈 젊은이들의 이야기
기획배경 "나의 청춘은 어떠했는가"
눈 떠 보니 졸업이라고 한다. 졸업해, 졸업해, 졸업해라고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 데도 안 믿기는 이 기분.
졸업을 목전에 두고 가만 생각해보니 지나간 날이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도 모토로 삼는 '청춘'이라는 글자의 'ㅊ'에도 못 다가간 기분.
그래서 졸업작품만이라도 미친듯이 즐거운, 청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보는 5포세대들로 하여금, 아, 나도 청춘이었지 하는 깨우침 마저도 주고 싶었달까.
시놉시스
주인공 '나', 내가 잠이 자고 싶으면 자고, 햇살 쏟아지는 잔디밭 위로 소풍 가고 싶으면 가야한다.
그러다보니 수업을 빠지는 일도 많고, 조과제도 사람들이 잘 껴주지 않는다.
이미 유명한 상경대 또라이로 찍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든지 말든지 재미난 세상을 살고 싶다.
P교수의 강의 내용은 지겨워 죽을 것만 같다. 그러다 보니 몸이 자꾸 책상 앞으로 쓰러진다.
창 밖의 하늘이 저토록 새파란데 이 칙칙한 사각의 방안에 있음이 너무나 짜증난다.
P교수의 눈에도 '불성실한' 주인공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그녀는 P교수의 눈치를 볼 여유도 없다.
그렇게 박차고 나선 강의실 문.
사진전 동아리의 바다 사진을 보게 되고, 젊음은 저 곳에 있으리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친구들은 알바, 시험, 연애에 바쁘고 나는 그녀들을 꼬시는데
현실이라는 벽을 쳐놓고 바다에 못 간다는 친구들.
그러는 와중에 P교수는 주인공에게 경고를 주고,
알바는 힘들고, 공부도 안되고, 연애도 당연히 안된다.
주인공, 힘들어하는 그녀들을 위해 교수의 차를 빌려 일탈을 감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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