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임진왜란이 일어나 일본군이 서울로 쳐들어왔을 때의 일이다. 당시에는 지금의 이태원 황학골이란 곳에 비구니들이 거주하는 운종사(雲鐘寺)라는 절이 있었다.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는 부하들을 이끌고 이 절에 들어가서 비구니들을 탈취하여 얼마 동안 머무르며 지내다가, 이곳을 떠나며 그 절을 불태워 버렸다. 그때 왜장들과 관계를 가졌던 비구니들은 갈 데가 없어 융경산(隆景山) 부군당 밑에 토막을 짓고 살다가, 아이를 낳게 되었다. 이웃 마을 사람들이 이를 알고 그곳을 이태(異胎)가 있는 집이라고 하였고, 그 일대를 이태원(異胎院)이라 부르게 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태원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국립민속박물관)
안녕하세요? 저희는 우리마을 예술학교라는 예술모임의 영화팀 '뒷집 프로독숀'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마을이름 유래로 단편 영화를 만들어 지역에서 상영 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태원동'의 유래를 가지고 현대물로 각색한 짧은 단편에서 함께 할 배우분들을 찾습니다.
서민적이지만 성질 있어보이는 40대 중후반~50대 초반의 아버지역과
거칠고 반항적이지만 따스한 마음씨를 가진 10대 후반이 딸역을 맡아주시면 됩니다.
블랙코미디지만 코믹한 캐릭터가 아닙니다. 아버지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서울시에서 지원되는 지원금으로 진행되고, 다소 협소한 규모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 되실 듯 합니다.
그럼 좋은 배우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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