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영화에
함께 하실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_^
딸 역의 20대 여자 배우 한 분과
엄마, 아빠 역의 50대 중년 배우 두 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촬영 기간은 8월 11일~8월17일 중 6회차이며,
장소는 경기도 성남, 강원도 삼척입니다.
god7053@nate.com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_^
시놉시스
수능을 100여일 앞둔 8월 중순의 어느 날, 재수생인 은수는 학원비를 빼돌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평소 갖고 싶었던 DSLR 카메라를 산다. 다음 날,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돌아가신 할아버지 댁을 치우러 가는 부모님을 억지로 따라 나서는 은수. 시골집으로 향하던 차 안에서, 은수는 카메라 사기 당한 것을 알게 된다. 부모님의 여정과는 아무 상관없이 어떻게든 카메라를 되찾기 위해 중간에 몰래 이탈하려고 하는 은수. 하지만, 땡전 한 푼 남아있지 않은 은수는 그 마저도 쉽지 않다.
인물
은수 : 20세, 여자, 재수생.
즉흥적이고, 행동파이다. 약간 푼수 끼도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사진작가가 꿈이다. 사진기는 폴라로이드 하나만 가지고 있고, DSLR 카메라를 갖고 싶어 한다. 수능을 치고 전문대 사진과에 붙었으나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재수를 택한다. 재수학원에 다닌 지 6개월이 넘어가는 지금, 학원을 빠지는 요령만 늘어난 은수는 당장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없다. 그저 아버지 때문에 사진과에 가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만 막심하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사이가 그닥 좋지 않다. 집에 있을 때는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은수의 방에는 벽에 널린 폴라로이드 사진을 비롯해 수많은 액자들이 있다. 친구들 사진, 엄마와 찍은 사진, 풍경 사진 등 다양한 사진들이 있지만 가족이 다 함께 찍은 사진은 없다. 어려서 부터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이 심하고, 언제나 제멋대로인 아버지와 계속 사는 엄마도 이해하지 못한다. 가족에 대한 정이 없고 친구들을 더 챙기는 편이다.
원중 : 52세, 아파트 관리소장.
은수의 아버지. 전직 군인이었으나 소령까지 진급한 후 거의 잘리다시피 전역해,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러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남이며, 자존심이 강하고 남에게 무시 받는 것을 참지 못한다.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무뚝뚝한 성격이며, 낯간지러운 것을 견디지 못한다. 가족들에게 따뜻한 표현을 잘 하지 못하지만 말 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란다. 그런 마음을 괜히 시비를 걸면서 표현하기도 한다. 은수가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지 않는 것을 불안해한다.
미경 : 50세, 주부.
은수의 어머니. 정이 많고 따뜻한 품성을 지녔다. 감성이 풍부하고 어떤 식의 표현이라도 많이 하는 편이다. 살짝 푼수 끼도 있다. 냉랭한 집안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원중이 악역을 맡았고, 그래서 아이들이 아버지를 멀리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까지 20년이 넘도록 극진히 모셔왔고, 호랑이 같았던 할아버지의 시집살이도 다 견뎌냈다. 하지만 아들을 낳지 못한 것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다. 아들이 있는 동서들이 가족행사 때 마다 은근히 게으름을 부리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
장르
로드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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