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1회 Story2film 사전지원작 <장기의 재구성>의
제작부, 연출부로 임해주실 스텝 1분씩을 찾고 있습니다.

촬영은 8/3-7 중 연속 3회차로 예상되고 있으며
장소는 동대입구역 근처의 장충공원입니다.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소음과 돌방상황이 예상되는 바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실 수 있는 현장스텝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제작비 사정 상 변변한 페이도 드리지 못하다보니.. 썩 유쾌한 일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난 인연이 계속 이어져서 다음에도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는 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험이 적으셔도 의욕적으로 임해주실 좋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 시놉시스 '장기의 재구성 -장기 타짜의 귀환과 김, 이, 박 수난사 -'

여름의 어느 공원. 내기 장기 두는 김, 이, 박, 최 노인. 평소 봉으로 통하던 최 노인은 이날도 돈을 잃고 다른 노인들이 시키는 잔심부름까지 도맡는다. 근래 악명을 떨치고 있는 소문의 장기 타짜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 이, 박 노인. 한편, 가출한 할아버지를 찾아 공원을 헤매던 한 소년. 소년은 우연히 이들의 내기장기에 훈수를 두게 되고 이에 힘입은 최 노인은 간만에 승리를 거머쥔다. 돈을 잃어 열이 받을 대로 받은 박 노인은 소년에게 대결을 제의하지만 여지없이 패배한다. 뒤이어 달려드는 김 노인과 이 노인. 소년의 압도적인 장기 실력에 연패한 노인들은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되고 몰려든 구경꾼들 사이에서 망신살은 뻗칠 대로 뻗친다. 박 노인은 마지막 카드로 노인정 최고수 정 노인을 부른다. 모든 것을 건 단 한 번의 대결. 막대한 판돈이 오가는 가운데, 정 노인과 소년은 막상막하의 혈전을 펼친다. 하지만 결국 소년의 승리로 게임은 끝나고 돈을 잃어 광분한 구경꾼들은 한가로운 공원에서 대낮의 난투극을 벌인다. 도망치던 김, 이, 박 노인은 현장에서 감쪽같이 모습을 감춘 소년과 봉이었던 최 노인이 소문의 장기 타짜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해질녘의 강변. 판돈을 세어보며 사건을 반추하는 최 노인과 소년. 모든 것이 유쾌한 사기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럼 관심이 가시는 분은 아래의 메일로 간단한 프로필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 3일 동안.. 힘들겠지만 즐거운 촬영현장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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