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엄마역 : 30대 중반 ~ 40대 중반 여자배우 1분
은지역 : 초등학교 5학년 ~ 중학교 2학년 여자배우 1분
진우역 : 4살 ~ 6살 남자배우 1분

<배경/시놉시스>
갑작스런 아빠의 자살로 은지네 가족은 엄마와 동생, 그리고 은지만이 남겨진다. 본의 아니게 아빠의 자살을 돕게 된 엄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다 아이들과의 동반자살을 결심한다. 힘들어 하는 엄마와, 죽음을 잘 모르는 동생을 바라보는 은지의 시선을 통해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준다.


<등장인물>
엄마
나이: 30대 후반~40대 초반
죽음에 대한 생각: 인생을 아름답게 끝내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특징: 집안의 막내로 곱게 성장하여 어려움을 견디는 의지력이 약하다.
남편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다 아이들과 함께 생을 마감하려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사랑에 힘을 얻고 자신의 무기력함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은지
나이 : 초등학교 고학년.
죽음에 대한 생각: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남겨지는 가족들에게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살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징: 사춘기에 접어들어 무척 예민하다. 자신이 철이 들었다고 생각해 어른처럼 행 동하려 한다. 엄마를 같은 여자로서 공감하면서 안타까워한다. 엄마의 눈치를 보며 배려하려하는데 무슨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동생을 대신해서 챙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한다. 아빠가 가족들을 버리고 자살했다는 것을 알고 원망하고 있다.

진우
나이: 4~5살.
죽음에 대한 생각: 아직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특징: 장남이지만 너무 어려서 집안사정이나 사람들의 관계, 정황을 잘 알지 못한다. 늦둥이라 사랑받는 것에 익숙하고 천진난만하다. 아직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무의식중에 아빠의 부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한참 주변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개구쟁이이다.

<촬영기간>
4월 27일 ~ 5월 10일 - 5회차 촬영(재찰영제외)

*학생영화다 보니 제작비 예산이 그리많지않아서 페이를 못드릴듯 싶습니다.
대신 교통비와 식사는 당연히 제공합니다.

<담당자>
이름 : 김명한
연락처 : 010 - 2668 - 1962
e-mail : dtd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