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그녀의 식탁 미술, 분장을 담당하실 분을 모십니다.
9월 말에 촬영하는 단편영화 ‘그녀의 식탁‘입니다.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독립영화제작과정을 마치고
개인적으로 작업를 하던 중에 다시 작업을 준비 중인 영화입니다.
함께 작업할 미술, 분장 (각각1인)을 모십니다.
이메일 보내실 때 연락처와 함께 프로필 부탁드립니다.
미리 연락해주시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분 좋고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작업했으면 좋겠습니다.
연출부 연락처 01032020196 e-mail: wangjungmoon@paran.com
*그녀의 식탁
1. 작품개요
작품명 : 그녀의 식탁
규격 : DV 6mm
장르 : 극영화
상영시간 : 15분
색채 : color
촬영 시기: 9월 24일부터 4회 촬영 예정, 장소 서울
소재 : 각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녀이야기
주제 : 각각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모녀가 집이라는 공간에서 재회하면서
서로의 아픔을 인정하고 화해하며 살아간다.
등장인물: 지원(25-29세)- 미숙 딸
미숙(60세)- 지원 엄마
2. 줄거리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서먹해지고 결국에는 헤어지게 되는 지원,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낙태하게 된다.
그래서 지친 몸을 이끌고 몇 년간 떠나왔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애써 찾아간 집은 엉망 징창이고 지친 몸이지만 미숙의 집을 치우기 시작한다.
미숙도 그동안 운영하던 식당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맛을 구별하는 기능을 잃게 되었다는 것을
의사의 진단으로 알게 되고 식당을 내 놓는다.
집으로 돌아온 미숙, 생각지도 못한 딸이 집에 와있다.
하지만 미숙은 딸이 있든 말든 별다른 감정 없이 저녁을 준비하고 딸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어머니가 차려준 저녁을 먹다가 일반적으로 그동안 먹었던 저녁이 아니기에 밥이 왜 이 모양이냐고 하면서 도리어 엄마에게 신경질을 부리는 지원
그런 지원을 아무런 말없이 대하는 미숙, 자꾸만 화를 내는 지원에게 미숙도 한마디 한다.
어느새 나이 들어버린 어머니를 보고서 아무 말 없이 밥을 먹는 지원
3. 작가 의도
상처받는 각각의 개인이 타인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어떻게 서로의 아픔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것은 어떠한 논리나 설명보다도 그냥 엄마이고 딸이기에 지금의 상황이 어떠하든 그냥 있는 그대로 서로의 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분명한 프로젝트나 회사가 아니면 경계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