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봄'홈페이지에 도계 현지시사 반응을 한번 올려볼께요. 서울에서의 시사보다 더욱 값진 무언가 있었기에...
1. 아쉬움
18일 도계장로교회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소감을 한말씀 드리려 합니다.
도계에서 영화를 촬영하였다는 기대감과 고마운 마음으로 시사회에 참여 하였습니다.
영화를 만드느라 고생은 많이했는데 도계읍민의 한사람으로서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네요.
"꽃피는 봄이오면" 영화의 내용이 도계중학교 이재건 선생님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다고하는 이야기를 들었고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를 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장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꽃피는 봄이오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요?
중간에 한두군데 연결이 부족한 부분도 있더군요.
라면 먹는것, 담배피우는것이 너무 많이 나오더군요.
돈 많이 주는 서울의 학원 강사를 마다하고 딴따라라고 천대받는 해체 위기에 있는 도계중학교 관악부 임시교사로서 폐광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고된 훈련을 통하여 잘 다듬어진 관악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수년간 연속 우승(대상.금상)하여 관악의 예술성을 빛내고 성공하는 그래서 어렵고 힘든 긴긴 겨울같은 생활이 끝나고 꽂피는 봄이오면 옛 애인과 결혼을 한다든지,
꽃피는 봄이오면 폐광으로 인하여 쇠퇴해가는 도계에 관악부가 있어서 희망이 있다든지, 하는 장르가 분명하게 드러 났으면 하는 아쉬운이 있네요.
크라이막스도 없고 너무 싱거운 영화입니다.
도계를 70년대처럼 너무 비하시킨것 같은 느낌이네요.
앙꼬없는 찐빵처럼 껍데기만 찍어놓은것 같아서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암튼 시사회 잘 봤습니다.
2. 도계 시사회
오늘 18일은 도계가 함께 울고 말았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은 정말 밉습니다.
광부이신 우리아버님
누구보다도 강직한 분 인데
그 분을 울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옆에 딸도 울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꽃봄스테여러분
3. 도계시사회
18일 오늘이군요
도계에서 시사회를 했습니다.
류장하감독님도 오시고 스텝여려분도 오시구요
도계중관악부원,선생님 모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영화 시사회 내내
감동과 눈물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났지만
광부이신 아버지,아저씨들은, 그리고 어머니는
탄광촌정서 와 석탄산업 합리화의 아픔과 함께 선생님의 고마움으로
눈물로 자리를 비울수 없었습니다.
아니 이대로 있고 싶습니다.
제가 보는 '꽃피는 봄이 오면'은 인절미 영화라 표현하고 싶네요.
비록 송편이나 꿀떡처럼 씹으면 안에서 한번에 터져나와 입안을 가득채우는 맛은 아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을 가득채우는 맛이나는... 인절미(지극히 개인적인 막내)
오늘 아니 몇시간전 아는 동생 아버님의 부고를 접했습니다.
저도 이제는 그런 소리에 겁부터 납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라면서.....
1. 아쉬움
18일 도계장로교회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소감을 한말씀 드리려 합니다.
도계에서 영화를 촬영하였다는 기대감과 고마운 마음으로 시사회에 참여 하였습니다.
영화를 만드느라 고생은 많이했는데 도계읍민의 한사람으로서 아쉬운점이 몇가지 있네요.
"꽃피는 봄이오면" 영화의 내용이 도계중학교 이재건 선생님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다고하는 이야기를 들었고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를 보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장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꽃피는 봄이오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요?
중간에 한두군데 연결이 부족한 부분도 있더군요.
라면 먹는것, 담배피우는것이 너무 많이 나오더군요.
돈 많이 주는 서울의 학원 강사를 마다하고 딴따라라고 천대받는 해체 위기에 있는 도계중학교 관악부 임시교사로서 폐광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고된 훈련을 통하여 잘 다듬어진 관악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수년간 연속 우승(대상.금상)하여 관악의 예술성을 빛내고 성공하는 그래서 어렵고 힘든 긴긴 겨울같은 생활이 끝나고 꽂피는 봄이오면 옛 애인과 결혼을 한다든지,
꽃피는 봄이오면 폐광으로 인하여 쇠퇴해가는 도계에 관악부가 있어서 희망이 있다든지, 하는 장르가 분명하게 드러 났으면 하는 아쉬운이 있네요.
크라이막스도 없고 너무 싱거운 영화입니다.
도계를 70년대처럼 너무 비하시킨것 같은 느낌이네요.
앙꼬없는 찐빵처럼 껍데기만 찍어놓은것 같아서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암튼 시사회 잘 봤습니다.
2. 도계 시사회
오늘 18일은 도계가 함께 울고 말았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은 정말 밉습니다.
광부이신 우리아버님
누구보다도 강직한 분 인데
그 분을 울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옆에 딸도 울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꽃봄스테여러분
3. 도계시사회
18일 오늘이군요
도계에서 시사회를 했습니다.
류장하감독님도 오시고 스텝여려분도 오시구요
도계중관악부원,선생님 모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영화 시사회 내내
감동과 눈물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났지만
광부이신 아버지,아저씨들은, 그리고 어머니는
탄광촌정서 와 석탄산업 합리화의 아픔과 함께 선생님의 고마움으로
눈물로 자리를 비울수 없었습니다.
아니 이대로 있고 싶습니다.
제가 보는 '꽃피는 봄이 오면'은 인절미 영화라 표현하고 싶네요.
비록 송편이나 꿀떡처럼 씹으면 안에서 한번에 터져나와 입안을 가득채우는 맛은 아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을 가득채우는 맛이나는... 인절미(지극히 개인적인 막내)
오늘 아니 몇시간전 아는 동생 아버님의 부고를 접했습니다.
저도 이제는 그런 소리에 겁부터 납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라면서.....
열의를 가지고 시작한 작업일지 중간에 흐지부지 되는걸 많이 봐왔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