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놉시스
설치 미술을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해오던 중년의 남성, 철호는 이른 나이에 사망한 자신의 딸을 기리기 위한 작품의 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을 진행하는 도중 세명의 인물, 교회 목사, 보험 회사 직원, 방송국 PD가 각각 다른 시간대에 철호를 찾아온다.
교회 목사는 철호의 앞에서 철호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고, 철호는 듣는 둥 마는 둥 작업을 계속 해나간다. 보험 회사 직원은 딸의 사망 보험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딸의 사망을 경제적으로 시시비비 따지는 그에게 철호는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한다. 방송국 PD는 철호와 그의 딸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PD가 여러 질문을 던지며 인터뷰가 시작된다.
세사람이 각자 떠난 뒤, 작품이 완성되고 조명을 켠 채 작품 앞에 앉은 철호는 작품을 통해 딸이 사망한 장면이 눈 앞에 그려지게 된다.
- 인물소개
1. 철호: 50대 남성, 설치미술가
최근 큰 사고로 어린나이의 딸을 잃은 인물. 그것이 비극인걸 알면서도 본인이 보지 못한 딸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자신의 작업실에서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작품을 만드는 와중 자신을 찾아온 세 인물에게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지만, 결국엔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에 몰두하는 인물.
-> 푸근함 속에 예민함과 차가움이 있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대는 4-60대 정도면 좋을 듯하고, 이미지만 맞다면 실제 나이는 무관합니다. 간단하지만 미리 정해드리는 도안과 재료에 따라 작품을 만드는 장면이 주가 되니 육체적으로 조금은 힘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 11/23-24 2회차 모두 나오는 인물입니다.
2. 주섭: 60대 남자, 교회 목사
철호의 딸 사망을 기리고 기도하기 위해 철호의 작업실로 찾아온 인물. 철호에게 철호의 딸에 대해 영생을 이야기하며, 천국에서 주님의 보살핌 아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안경과 정장 복장이며, 인자하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이면 좋겠습니다. 나이대는 5-60대면 좋을 듯하고, 이미지만 맞다면 실제 나이는 무관합니다. 기도를 하는 장면이 주가 되고, 점점 기도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강조되는 연기가 필요합니다. 실제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1/23 or 24 중 1회차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3. 현상: 30-40대 남자, 보험회사 직원
철호의 딸의 사망으로 인해 철호에게 발생되는 보험금 지급과 국가 보상금 지급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철호의 작업실에 찾아온다. 모든것을 경제적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에 분노한 철호와 약간의 트러블이 생긴다.
-> 정장 복장이고,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면 좋겠습니다. 나이대는 30-40대면 좋을 듯하고, 이미지만 맞다면 실제 나이는 무관합니다. 지적이고 스마트한 느낌으로 이야기하며,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이성적인 연기가 필요합니다.
-> 11/23 or 24 중 1회차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4. 우현: 20대 남자, 방송국 pd
철호와 철호의 딸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 철호의 작업실에 찾아온 인물. 철호를 설득하여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철호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 시작한다.
-> 프리한 복장에 선하면서도 자신감있는 이미지면 좋겠습니다. 나이대는 20대면 좋을 듯하고, 이미지만 맞다면 실제 나이는 무관합니다. 철호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고자 하는 의지력이 보이는 연기가 필요합니다.
-> 11/23 or 24 중 1회차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촬영 시간은 한 회차당 최대 8시간이며, 촬영 장소는 동국대학교 근처, 실내에서 1로케이션으로 진행됩니다.
짧은 단편이지만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하시는 배역과 촬영 가능 날짜를 함께 적어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