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고추를 말리고 계시는 할머니에게 택배와 함께 설치기사가 나타난다. 좀 더 편하고 재미있게 TV를 보시라며 위성TV를 설치해주는 아들의 배려로 집에는 위성 TV가 설치되고 여러 개의 TV 리모컨이 놓여진다.
연속극을 볼 시간이라 TV를 만져보지만 마음처럼 작동되지 않는다.
한참을 리모컨과 씨름하던 할머니. 결국 수상기는 고추를 말리는데 앉는 의자로 리모컨은 마늘을 빻는 방망이로 둥그런 위성 수상기는 개 밥그릇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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