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학교 단편영화 <인면 수심> 에서 30대 형사 역을 모집합니다.
[제목]
인면수심
[장르]
심리 스릴러
[로그라인]
15년간 아픈 어머니를 간병하던 효자 장민수가 돌연 모친을 죽였다. 사실이 밝혀지자, 그는 형사 앞에서 기묘하게 웃는다. 그리고 사흘 뒤, 같은 병원 다른 병동에서 아픈 형을 지극히 돌보던 유진의 형도 돌연 심정지로 사망한다. 형의 죽음에 유진 역시 웃음을 지어 보인다. 비슷한 시기의 비슷한 죽음. 혹시 유진의 형도 유진에게 살해당한 걸까? 자연스럽게 주변의 의심은 피어나는 한편, 장민수를 수사했던 강형사 역시 사건의 유사성을 파악하곤 유진의 집을 찾아간다.
[주제의식]
인면수심(人面獸心)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존재 즉, 인간말종을 뜻하는 옛말이다. 하지만 인간은 타인의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아니기에 인간말종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가치편향적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기준으로만 상대를 평가할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과연 타인을 함부러 비난할 자격이 있는 것일까? 해당 영화를 통해 인면수심의 의미를 따라가 보며 우리 사회의 선과 악에 대한 고찰을 담고자 한다.
[ 모집 등장인물 설정]
강형사 (30대/남): 범인이라고 확신에 찬 상대는 집요하게 파고들어 어떻게든 자신의 말이 맞음을 증명해야만 하는 억척스러움이 있는 캐릭터. 대놓고 드러내진 않지만 자신의 직업과 정의관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다.
장민수 (30대/남): 작중 배경이 되는 간병살인을 저지른 인물. 어머니를 살해한 뒤 싸이코패스와 같은 말과 행동으로 대중들에게 충격을 줌.(유의사항 참고)
*유의사항*
‘장민수’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캐릭터이기에 화면에 등장하는 비중이 매우 적어 따로 오디션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나머지 두 등장인물에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해당 배역의 연기를 짧게 시켜보고자 합니다. 이를 원하시지 않는 분들은 지원하신 캐릭터만 연기하셔도 무관하니 부담 없이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디션 일정
10월 2일 수요일 오후 5시 이후
오디션 장소
서일대학교 배양관 (자세한 장소 개별 공지)
메일로 인면수심/형사역 /이름/나이 를 제목으로 프로필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많은 연락 기다립니다!